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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파트너십 서명”…일화, KLPGA서 선수 응원→2026년까지 생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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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파트너십 서명”…일화, KLPGA서 선수 응원→2026년까지 생수 공급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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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의 긴장과 집중력이 공존하는 순간, 목을 적시는 시원한 물 한 잔이 선수들에게 든든한 힘을 건넨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와 일화가 공식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KLPGA 무대 곳곳에는 새로운 활력이 더해졌다. 선수와 팬, 스태프 모두를 아우르는 건강한 지원이 골프 현장의 분위기를 변화시키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6월 10일 식음료 건강기업 일화와 공식 음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일화는 2026년까지 2년간 KLPGA가 주관하는 KLPGA 투어, 드림투어, 점프투어, 챔피언스투어, 아마추어 대회 등 총 78개 대회에 생수 ‘광천수’는 물론, 보리탄산음료 ‘맥콜’, ‘천연사이다’, ‘초정탄산수’ 등 다양한 음료를 공급한다.

“공식 음료 지원”…일화, KLPGA와 파트너십 체결→2026년까지 생수 공급
“공식 음료 지원”…일화, KLPGA와 파트너십 체결→2026년까지 생수 공급

특히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음료 제공을 넘어서 배타적 권리 확보와 함께 광고, 마케팅 등 브랜드 활동의 전면적인 협력으로 이어진다. KLPGA 역시 TV 광고, 공식 홈페이지, 매거진, 대회장 광고 보드, 순위 보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일화의 브랜드 이미지를 드러내며, 양측 모두 윈윈을 노리고 있다.

 

대회 운영 환경 역시 한층 수준을 높일 전망이다. KLPGA 관계자는 “그동안 일화가 보여준 신뢰가 이번 협력을 이끌었다”며 “선수와 스태프 모두 쾌적한 환경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일화 김윤진 대표 역시 “대한민국 골프 발전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선수와 팬들에게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KLPGA 투어 현장은 선수 복지 향상과 운영 효율화, 그리고 현장 관객과 골프 팬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스포츠와 건강, 브랜드 이미지 강화라는 세 가지 목표를 향해, 일화와 KLPGA가 만들어나갈 새로운 행보에 업계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KLPGA는 6월을 시작으로 남은 시즌의 드림투어와 챔피언스투어 등 각급 대회에서 일화의 제품을 전면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이번 협약의 성과와 여운은 2026년까지 골프 현장 곳곳에서 이어질 전망이다. 생수를 나누는 순간, 녹음으로 물든 필드는 또 다른 이야기를 품는다. KLPGA 투어의 새로운 계절은 일화와 함께 숨을 고르며, 선수들과 팬의 하루에 조용한 응원의 마음을 더하고 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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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klpga#김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