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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우·김가은, 10년을 품은 약속”…결혼 발표→서로를 향한 깊은 눈빛 교차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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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여름이 무르익는 계절, 배우 윤선우와 김가은이 십 년의 시간 끝에 결혼이라는 또 다른 시작을 예고했다. 2015년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설레는 만남을 시작한 두 사람은 오랜 여정 끝에 서로에게 닿았다. 첫 시절의 떨림과 아름다움, 그 속에 쌓인 신뢰의 세월이 깊게 스민 약속이 이제 결실을 맺는다.
윤선우와 김가은 측은 10월 비공개 결혼식을 치를 것임을 밝히며, 양가 가족과 지인들만이 함께하는 조용한 자리가 준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알려지지 않은 시간 동안 두 배우는 연기자 선후배를 넘어 동반자로 거듭났고, 각자의 길 위에서 응원을 쌓아온 끝에 사랑으로 가득한 하루를 맞이하게 됐다. 긴 교제 기간은 그들의 인연이 단단하게 여물었음을 증명한다.

윤선우는 2003년 드라마 ‘환경전사 젠타포스’로 데뷔해 ‘신의 퀴즈’, ‘빛나는 로맨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스토브리그’, ‘세 번째 결혼’ 등 다수의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남겼다. 김가은 역시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번 생은 처음이라’, ‘킹더랜드’ 등에 출연하며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결을 더해왔다.
드라마 속 소중한 인연이 현실이 된 순간, 두 사람이 가족과 친구들에게 들려주는 진심 어린 고백에 많은 팬들이 축복의 마음을 전한다. 서로의 온기를 오래도록 지켜온 배우 커플의 앞날에 희망의 빛이 스며든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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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우#김가은#일편단심민들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