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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민, 사계의봄 속 잔설 움켜쥔 시선”…쓸쓸한 강가의 침묵→오늘밤 기대감 일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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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민, 사계의봄 속 잔설 움켜쥔 시선”…쓸쓸한 강가의 침묵→오늘밤 기대감 일렁인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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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서 봄으로 건너가는 저녁, 배우 김선민의 시선은 고요한 강가를 담으며 잔잔한 감정을 전했다. 포근한 코코아빛 롱코트를 걸치고 얼어붙은 강을 바라보는 김선민의 실루엣에는, 계절의 끝자락이 주는 쓸쓸함과 희미한 기대가 교차했다. 깊게 잠긴 눈동자와 손끝의 미세한 떨림마저도 겨울 너머로 이어지는 서사를 조심스럽게 그려낸다.

 

풍경은 그대로 자연의 결을 보여주며, 인공적인 조각 없이도 겨울을 뚫고 나온 잡초와 잔설, 멀리 보이는 산자락이 김선민 특유의 단단하면서도 절제된 이미지와 겹쳐진다. 그가 사진에 담아낸 공간은 오히려 감정의 여백을 깊게 남기며, 보는 이로 하여금 묵직한 울림을 경험하게 했다.

“여러분 오늘 밤 10시40분 사계의봄 보러 오세요”…김선민, 쓸쓸한 강가→고요한 여운 속 존재감 / 배우 김선민 인스타그램
“여러분 오늘 밤 10시40분 사계의봄 보러 오세요”…김선민, 쓸쓸한 강가→고요한 여운 속 존재감 / 배우 김선민 인스타그램

직접 남긴 “여러분 오늘 밤 10시40분 사계의봄 보러 오세요”라는 인사는 새로운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처럼 다가왔다. 겨울의 메마름과 봄의 전초가 교차하는 그 순간, 김선민은 새로운 이야기의 무대에 한걸음 다가섰다. 팬들은 그의 한 장면에서 따스함과 성숙을 읽어내며, 다가올 변화에 마음을 모으는 분위기다.

 

특별한 장식 없이 자연스러움으로 빚어낸 김선민의 모습은 일상의 여백에 깊은 울림을 실었다. ‘사계의봄’에서 그는 내면의 온기와 과묵한 진심을 전할 준비를 마친 듯했다. 매서운 바람 끝에 닿은 포근함이 시청자마다 각기 다른 여운을 남겼다.

 

김선민의 등장과 함께 기대를 한껏 높인 ‘사계의봄’은 오늘 밤 10시40분 새로운 이야기로 시청자와 마주할 예정이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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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민#사계의봄#강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