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슈퍼스타 총출동”…레반도프스키·야말 K리그 2연전→현장 열기 고조
7월의 열기가 무색할 만큼, 세계 최고의 무대를 누빈 FC바르셀로나의 내한이 한국 축구계에 초여름 파도를 몰고 왔다. 15년 만에 공식적으로 성사된 빅 매치 앞에서, 팬들은 짙은 설렘과 기대 속에 슈퍼스타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기장 만큼이나 팬들의 마음에도 오래 남을 특별한 순간이 될 전망이다.
제너시스BBQ 그룹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FC바르셀로나는 오는 7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8월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차례로 친선 경기를 치른다. 이번 방문에는 레반도프스키를 비롯해 야말, 하피냐 등 유럽축구계가 주목하는 공격 트리오가 모두 이름을 올려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FC바르셀로나는 2024-2025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28회 우승, 더블(리그·코파 델 레이 동시 제패)에 성공하며 다시 한 번 최정상을 증명했다. 특히 레반도프스키는 27골을 터뜨리며 득점 2위의 위엄을 보였고, 17세 신성 야말 역시 55경기 18골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자랑한다. 하피냐는 34골 25도움으로 현지 매체에서 발롱도르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바르셀로나의 삼각편대 위력이 그대로 재현될지 관심이 쏠린다.
주최사 디드라이브는 “핵심 선수 출전 보장”을 공식화하며 2019년 유벤투스전 노쇼 논란과는 결을 달리했다. 실제로 2004년과 2010년 과거 내한 경기에서도 호나우지뉴, 메시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직접 출전하며 팬들의 환호를 자아낸 바 있어, 이번에도 역사적 순간들의 재현을 기대케 한다. 이에 따라 서울과 대구 경기장에 축구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탄성이 가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K리그 명문팀과의 맞대결에는 라리가 왕좌를 차지한 팀의 조직력과 한국팀의 패기 어린 도전이 어우러지며, 오랜 팬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이, 새로운 세대에게는 세계적 무대와의 만남이 남게 될 것이다. 슈퍼스타들의 이름이 경기장 전광판에 불릴 때마다, 축구가 가진 매력과 감동도 함께 되살아날 전망이다.
뜨거운 여름밤의 기억, 바르셀로나의 숨결이 깃든 경기장은 단순한 승부 그 이상을 의미한다. 팬들은 그라운드 위 슈퍼스타들과 함께 스스로의 꿈도 함께 뛰게 될 것이다. 레반도프스키, 야말, 하피냐와 세계적 팀 바르셀로나의 K리그 2연전은 7월 31일과 8월 4일 펼쳐질 예정이며, 잠시 멈췄던 축구 감동의 시간은 서울월드컵경기장과 대구스타디움에서 다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