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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릿 조핸슨, 유재석과 공룡 농담 속 미소”…‘유 퀴즈 온 더 블럭’ 자유로운 웃음→깊은 위로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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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스칼릿 조핸슨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 조세호와 만나 활기찬 에너지와 따뜻한 위로를 동시에 전달했다. 밝은 인사로 문을 연 세 사람의 만남은 순간순간 유쾌한 농담과 재치 있는 응수로 현장의 온도를 높였다. 스칼릿 조핸슨이 익살스럽게 유재석의 기억을 확인하는 장면에서는 시청자들도 미소를 감출 수 없었다. 유재석이 블록버스터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의 막대한 제작비를 언급하자, 스칼릿 조핸슨은 “공룡 출연료가 비싸서 그렇다”고 답하며 유연한 유머 감각을 드러냈다.
대화는 자연스럽게 조세호가 유재석의 과거 공룡 영화 출연 경험을 꺼내며 흥을 더했다. 이에 스칼릿 조핸슨은 “우리 같이 공룡 영화 찍자”고 즉석에서 제안하며 색다른 케미를 예고했다. 두 사람의 대화에는 활짝 웃는 얼굴과 장난기 어린 리액션이 연이어 흐르는 등, 서로를 향한 센스와 편안함이 삼엄한 현장 분위기를 순식간에 녹였다. 무엇보다 스칼릿 조핸슨은 “1순위가 아니라는 것에 울분을 갖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담담한 자기 고백을 남기며, 유희와 진지함을 자연스럽게 오가는 모습을 보였다.

스칼릿 조핸슨이 주연한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북미에서 흥행을 기록한 바, 본 방송에서는 영화 촬영 비하인드와 더불어 그녀만의 인생 철학과 진솔한 속내가 여과 없이 전해질 전망이다. 경쾌함 뒤에 감춰진 깊은 이야기와 솔직한 토크가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여운을 남겼다. 이 다채로운 만남은 오는 9일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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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릿조핸슨#유퀴즈온더블럭#유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