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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300명과 나누는 속삭임”…김소현, 찐팬 판별법→SNS 달라진 경계 쏟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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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300명과 나누는 속삭임”…김소현, 찐팬 판별법→SNS 달라진 경계 쏟아낸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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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팔로워와 일상을 공유하며 배우 김소현은 SNS 이면에 숨겨진 자신의 진심을 조용히 드러냈다.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_ELLE KOREA’ 인터뷰에서 김소현은 약 6300명과의 인스타그램 맞팔 이력과 판별 방식, 그리고 달라진 온라인 소통 기준에 대해 솔직하게 입을 열었다. 언제나 환한 미소로 대중을 맞이하던 그는, 자신의 어린 시절 DM 상담 에피소드와 순수한 마음을 떠올리며 그 시절 자신만의 상담 방식을 담담히 풀어냈다.  

 

영상 속에서 김소현은 연기 생활 중 인상적인 에피소드로 “SNS 초반에 고민 상담을 많이 받았다. 또래나 언니들의 속마음을 듣고, 힘을 내라며 나름대로 솔루션을 주는 것이 나에겐 특별한 시간이 됐다”라고 고백했다. 진로 상담에 흔쾌히 응했던 유년의 자신을 떠올리며, 그 속에서 피어난 순수했던 감정과 온라인에서 쌓아온 인연의 소중함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_ELLE KOREA’ 캡처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_ELLE KOREA’ 캡처

6300명에 이르는 팔로우 행렬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김소현은 SNS 맞팔을 이어가며 계정 정지 경험까지 겪었다고 담담히 고백했다. “지금도 맞팔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예전의 활발함 대신 “지금은 소심하게 한 번씩 한다. 그래서 처음 DM을 언제부터 했는지 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찐팬임을 확인한다는 기준은 농담처럼 말을 흐렸지만, 그 안에 담긴 진심과 고마움은 오히려 더 깊게 각인됐다. 김소현은 “진심 어린 마음이 느껴지면 감사한 마음에 또 팔로우를 받는다”며, 자신만의 소탈한 기준을 솔직하게 전했다.  

 

최근 김소현은 JTBC 토일 드라마 ‘굿보이’에서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 경찰 지한나 역을 맡아 배우 박보검과의 섬세한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 성실한 배우의 일상과 소신 있는 SNS 세계, 그리고 무엇보다 팬과의 소통에 충실한 모습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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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굿보이#박보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