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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높아진 방산株”…한화엔진, 장중 소폭 오름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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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높아진 방산株”…한화엔진, 장중 소폭 오름세 지속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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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엔진이 4일 코스피 시장에서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39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한화엔진의 주가는 44,975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28%가량 오른 수치를 기록했다. 시가 44,900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장중 45,950원까지 치솟았다가 최저 44,200원까지 등락하며 변동성을 보였다. 거래량은 156만 7,665주, 거래대금은 708억 원 수준이다.  

시가총액은 3조 7,509억 원으로 코스피 115위에 올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41.26배로 동일업종 평균치(36.48배)를 상회하고 있다. 방산주 전반 등락률도 1.21%를 기록하는 가운데, 한화엔진 외국인 투자 비중은 16.20%(1,351만 8,573주)로 집계됐다.  

방산 및 엔진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 관심이 이어지고 있지만, PER이 평균치를 뚜렷하게 상회하며 밸류에이션 부담도 잠재적 변수로 부상했다. 최근 글로벌 지정학 이슈, 환율 흐름, 방위산업 수출전략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외국인 투자자금이 꾸준히 유입되는 모습”이라며 “한화엔진의 실적 개선 기대감과 방산업 전반의 재평가가 맞물리고 있다”고 해석했다. 다만 높은 주가수익비율과 업종 전반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주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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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엔진#외국인투자#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