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도 의료기기 혁신”…세라젬, 고객만족도 3년 연속 1위로 홈 헬스케어 위상 강화

안마 의료기기 기술 고도화가 홈 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 헬스케어 가전 분야 선두 기업 세라젬은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시장 신뢰도를 높였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실제 구매·사용 고객의 경험을 기반으로 진행돼, 세라젬 기술력과 고객 중심 전략의 실질적 효과를 입증했다. 업계는 첨단 안마기술 및 의료기기 인증 경쟁의 분기점으로 이번 수상을 주목하고 있다.

세라젬은 ‘마스터 V9’ 등 대표 제품에 △추간판탈출증(디스크) 치료 △퇴행성협착증 치료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 △생리통 치료 △심부정맥혈전증 예방 등 6가지 효능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인증받아 기능적 신뢰도를 확보했다. 특히 입체 회전 마사지 모듈로 척추 라인 전체를 커버하는 기술, 맞춤형 온열·마사지 강도 설계 등에서 기존 안마의자 대비 의학적 효용성을 강화했다. 핵심 부품(세라코어 엔진)에 10년 무상보증을 제공하는 등 품질 혁신도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사용 경험 기반의 제품 개선과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 경쟁력이 수요자 만족도에 직접 연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파우제 M 컬렉션’ 등 프리미엄 제품 라인은 전신 온열, 모듈형 커버 교체 서비스 등 차별적 사용자 설정 기능을 도입해 가족별, 라이프스타일별 맞춤 홈 헬스케어 시장 확장 흐름을 반영했다.

국내외 안마가전 시장은 전문 의료기기 인증, AI·센서 기반 건강 관리 기술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일본, 유럽 기업도 척추 건강, 혈류 개선 기능을 고도화 중이나, 세라젬처럼 국내 인증 다수와 고객 체험 중심의 제품 개선에서 장점을 보이고 있는 사례는 드물다.

의료기기 산업 특성상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등이 시장 진입과 성장의 중요한 허들이 되고 있다. 맞춤형 의료효능 강화와 더불어, 소비자 정보보호와 서비스 품질 인증 절차도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헬스케어 가전에서 의료기기 인증과 사용자 맞춤 기술을 동시에 갖추는 기업이 향후 글로벌 홈 헬스케어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 평가했다. 산업계는 이번 세라젬의 기술과 서비스 혁신이 진정한 시장 안착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