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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사칭계정에 멈추지 않은 단호함”…경고의 목소리→불안 속 진심 어린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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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사칭계정에 멈추지 않은 단호함”…경고의 목소리→불안 속 진심 어린 호소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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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의 바람결이 닿을 즈음, 배우 이승연이 다시 한 번 담담한 목소리로 세상에 경계를 내비쳤다. 짧은 웨이브 헤어와 차분한 흰색 블라우스, 그리고 식물 벽 앞에서 건넨 미소 속에는 밝음과 단호함이 함께 서려 있었다. 이승연이 손에 쥔 소박한 상자와, 빛깔을 덧입은 얼굴에는 묵직한 책임감이 스며 있었다.

 

이승연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직접 자신의 목소리를 전했다. “또다시 사칭계정입니다 신고부탁드리고 어떠한 피해도 입지않으시길 당부드려요”라는 단문 속에 담긴 경고와 당부에는 차분함 이상의 결연함이 엿보였다. 매끄러운 메이크업과 단정한 자세, 그리고 오롯이 전해지는 진정성은 보는 이에게 깊은 신뢰를 안겼다.

배우 이승연 인스타그램
배우 이승연 인스타그램

팬들은 이승연의 게시물에 따뜻한 응원과 우려를 동시에 남겼다.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사칭범 꼭 근절되길 바란다” 등 이어지는 반응은 진심 어린 지지와 함께 온라인 범죄에 대한 불안감도 덜어내지 못했다. 분명하고 책임 있는 배우의 태도에 팬들은 다시 한 번 신뢰를 보냈다.

 

이승연이 전한 이번 메시지는 무심코 스쳐 지나갈 수 있는 사칭 피해의 심각성을 일상에 녹여냈다. 신뢰와 주의의 무게가 함께 담긴 충고는, 가을 햇살의 온기처럼 느리지만 선명하게 팬덤에 번져갔다. 배우의 이름 아래 소중한 일상이 지켜질 수 있도록, 모두의 자각과 연대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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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사칭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