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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혁신 전략 출범”…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사고 예방 추진→산업 패러다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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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혁신 전략 출범”…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사고 예방 추진→산업 패러다임 전환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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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이 인공지능 기반 전략기획단을 공식 출범시키며 교통안전 혁신의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최근 정용식 이사장을 단장으로 한 ‘AI 전략기획단’은 경영 전반과 안전, 고객 편의 등 핵심 부문에 첨단 디지털 기술 접목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비쳤다. 공단은 AI·빅데이터 기반 사고 예측, 예방 시스템 전국 확산과 함께, 중장기 혁신 로드맵을 수립하며 교통 산업 전반의 대전환을 도모하고 있다.

 

2025년 본격 가동되는 전략기획단은 기획·경영, 안전·예방, 효율화·고객편의의 세 분과 활동을 중심으로 한다. 세부적으로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할 주요 국도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교통사고 위험 예측 시스템 ‘K-Safer’가 내달부터 실제 가동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3,500km 이상 도로 구간의 사고 위험도가 AI로 분석·예방된다. 또한 사업용 운전자뿐 아니라 민간 개인 운전자를 대상으로도 AI 안전관리 솔루션 도입이 추진된다. 이는 자동차보험 할인 등과 연계한 부가 서비스 개발로 확장될 전망이다. 공단은 교통 데이터 분석의 정교함과 실시간 예방 체계 구축을 통해 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AI 혁신 전략 출범…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사고 예방 추진→산업 패러다임 전환
AI 혁신 전략 출범…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사고 예방 추진→산업 패러다임 전환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모든 국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AI 기술 혁신을 늦추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AI 전략기획단 출범이 교통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안전 혁신 동력 확보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진단했다. 앞으로 교통안전 공공기관의 변화가 산업 생태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시장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관측된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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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ai전략기획단#교통사고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