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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김용빈·천록담, 진짜 속마음 폭발→팬심을 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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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김용빈·천록담, 진짜 속마음 폭발→팬심을 울리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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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미소와 농담 속에 문을 연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녹화 현장은 어느새 인생의 깊은 울림을 품은 진솔한 고백과 격려의 분위기로 물들어갔다. 김용빈과 천록담이 선보인 무대와 팬 서비스, 그리고 유쾌한 토크가 어우러지며 시청자의 마음에 잔잔한 파문과 짙은 여운을 남겼다. 무엇보다 출연진 각자의 속마음이 드러나는 순간마다 한층 진지하고도 따듯한 감정이 퍼져, 예능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했다.

 

이번 방송에서 TOP7 멤버들은 '뒤통수 맞은' 순간을 주제로, 예상치 못한 에피소드와 솔직한 심정을 쏟아냈다. 진 김용빈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반려견마저 거리를 두는 씁쓸한 현실을 털어놓으며 묘한 웃음과 애틋함을 자아냈다. 남승민과 주고받은 폭로 토크 역시 유쾌한 긴장감 속에서 동료애의 참모습을 보여주며 스튜디오 공기를 따뜻하게 물들였다. 김용빈은 외로움에 지친 시니어 팬을 향해 "전국에 계신 어머니들, 외로워하지 마세요. 제가 놀아드릴게요"라며 진심을 전했고, 진미령의 ‘미운 사랑’ 무대에서는 각별한 목소리로 대리 효도의 감동을 선물했다.

“진심으로 울고 웃었다”…김용빈·천록담,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폭소와 감동의 무대 / TVCHOSUN
“진심으로 울고 웃었다”…김용빈·천록담,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폭소와 감동의 무대 / TVCHOSUN

한편 천록담은 도성의 ‘배신자’에 도전해 높은 점수를 획득, 특별한 팬 맞이 퀵서비스 사연의 주인공이 됐다. 직접 카페를 찾아가 팬을 위한 아메리카노를 내리며 '역조공' 이벤트를 선사하는 모습은 평범한 예능을 넘어선 진정성의 한 장면이었다. 과거 커피협회 이사 이력까지 화제가 되며, 현장에선 "안 해본 게 없다"는 감탄이 쏟아졌다. 뜻밖의 만남에 감동한 팬은 "더 찐팬이 될 것 같다"고 전하며, 트롯 스타와 팬의 거리를 좁히는 따스한 한순간을 완성했다.

 

특별 게스트로 나상도와 나영이 등장해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두 사람은 기존 멤버들과 재치 넘치는 대화를 주고받는가 하면, ‘99.9’와 ‘잔소리’ 듀엣 무대로 신선한 하모니를 들려주며 무대를 환하게 밝혔다. 나상도와 추혁진, 나영과 춘길이 펼친 각기 다른 색채의 조합은 전 세대, 모든 팬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사연 속 아픔과 감동, 의외의 웃음이 어우러진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예능 그 이상의 의미를 선사했다. 안방을 훈훈하게 적신 이날 방송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TV CHOSUN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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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사랑의콜센타세븐스타즈#천록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