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왕중왕전 일으킨 진동”…불후의명곡, 혼신의 록 스피릿→기적의 변곡점
강렬한 에너지와 깊은 음악적 내공이 만난 자리에서 양동근은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 무대를 뜨겁게 물들였다. 소향, 자이로와 함께한 혼신의 컬래버레이션에서 그는 객석을 단박에 사로잡았고, 무거운 시간의 두께를 넘어선 듯한 록 스피릿이 울려 퍼졌다.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인 경연 속, 양동근 특유의 존재감이 시청자와 동료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712회 ‘불후의 명곡’은 왕중왕전 특집으로 펼쳐지며 올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불꽃 튀는 무대를 잇달아 선보였다. 이승기, 이홍기, 손승연, 최정원, 알리, 허용별, 정준일, 라포엠, 신승태, 최수호, 진진남매 등 화려한 라인업 사이에서 양동근과 소향, 자이로가 손을 잡은 무대는 방송의 흐름을 주도했다. 강렬한 록 에너지와 카리스마, 여기에 쟁쟁한 경쟁자들의 음악색까지 격돌한 장면마다 이목이 집중됐다.

출연자들은 경연에 임하며 저마다 뚜렷한 음악적 색채로 ‘왕 중의 왕’ 자리를 향한 각자의 여정을 이어갔다. 양동근은 오랜 음악 인생의 저력과 노련함을 드러내며 선배 가수로서의 품격을 증명했고, 소향, 자이로와의 폭발적인 합이 더해지며 객석의 열기를 극에 달하게 했다. MC들과 동료 가수들은 “무대를 뒤흔드는 힘”이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무대가 끝난 뒤엔 자연스럽게 출연자들의 서로에 대한 존경과 배움의 순간들이 이어졌다. 무엇보다 왕중왕전이라는 상징성은 참가자 모두에게 화려함 뒤의 묵직한 의미를 남겼다. 양동근 역시 한 시대를 넘어 음악을 향한 진정성과 변화의 의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2부는 오는 7월 5일 방송될 예정이며, 양동근과 소향, 자이로의 컬래버 스테이지를 비롯해 각 팀의 격돌과 트로피 향방이 예고돼 있다. 각자의 음악 인생에서 변곡점이 된 왕중왕전이 시청자와 팬들에게 어떤 감동을 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