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테라퓨틱 2.36% 상승 마감”…업종 평균 웃도는 주가 강세
오름테라퓨틱의 주가가 9월 29일 전 거래일보다 2.36% 오른 32,550원에 장을 마감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KRX 마감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자료에 따르면, 오름테라퓨틱은 전일 종가 31,800원에서 750원이 상승했으며, 이날 시가는 32,500원으로 출발한 뒤 고가 33,200원, 저가 32,200원을 각각 기록했다. 주가 변동폭도 1,000원에 달했다.
총 거래량은 97,511주로 집계됐고, 거래대금은 31억 9,100만 원에 달해 시장 내 활발한 매매가 이어졌다. 오름테라퓨틱의 29일 기준 시가총액은 6,887억 원으로,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112위에 올랐다. 전체 상장 주식수는 2,115만 8,537주이며,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44만 3,460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2.10%로 나타났다.

같은 업종의 등락률은 0.72%를 기록한 가운데, 오름테라퓨틱은 이를 크게 웃도는 상승세를 보였다. 동일 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73.91로 집계됐다. 업계 일각에서는 최근 제약·바이오주 전반에 투자 심리가 일부 회복된 영향으로, 오름테라퓨틱 역시 관심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동일 업종 내 강세와 외국인 투자자의 참여가 현재 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면서, “특히 수급 측면과 기관·외국인 매매 동향이 단기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외 증시 변동성과 코스닥 제약주 센티멘트가 오름테라퓨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업계에서는 투자자들이 추가 상승 모멘텀과 실적 개선세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달 관련 기업의 신약 파이프라인 발표와 글로벌 수급 동향에도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