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유지연, 작별마저 온기로 번졌다”…여운 짙은 진심→다시 보고픈 순간
엔터

“유지연, 작별마저 온기로 번졌다”…여운 짙은 진심→다시 보고픈 순간

장예원 기자
입력

잔잔한 숨결이 객실을 채운 순간, 배우 유지연은 감정의 결을 담은 아련한 시선으로 늦여름 밤의 서정을 전했다. 부드러운 니트와 단정히 묶은 머리, 은은한 실내 조명 아래서 길게 내려 깐 눈길은 오랜 시간 마음 한자락에 머물 듯 깊은 여운을 남겼다. 작은 행동마저 그윽했던 그녀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조용히 파고드는 위로와 따스함을 건넸다.

 

유지연이 최근 공개한 게시물에서는 꽃무늬 앞치마와 포근한 니트 차림으로 환하게 빛나는 실내에서 부드럽고 아련한 표정이 한껏 배어 있었다. 단정한 흑단 머리에 머물던 시선, 그리고 담백하게 전해지는 늦여름의 온기가 사진 너머로 번졌다. 작품뿐 아니라 배우 본연의 아우라가 서정적으로 드러나며 단순한 일상도 한 편의 영화처럼 느껴지게 했다.

배우 유지연 인스타그램
배우 유지연 인스타그램

진심이 깃든 그녀의 작별 인사 역시 오롯이 전해졌다. 유지연은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에피소드 마다, 너무나도 따스한 이야기들! 참여한 저도, 보는 내내 위로가 되었답니다. 이렇게 따수운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bye 또 만날 수 있기를 추천드립니다”라는 글을 직접 남기며 작품과 시청자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담담하게 전한 작별 속에는 위로와 온기가 흐르고, 또 다른 만남을 소망하는 애틋함이 고스란히 담겼다.

 

그 마음은 팬들에게도 깊게 스며들었다. “유지연 배우의 감정이 전해졌다”, “이번 작품 통해 큰 위로 받았다”, “다음 만남을 꼭 기다린다” 등 진심 어린 응원과 공감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묵묵히 서로를 따뜻하게 감싸 안은 그 시간들 속에서 배우와 작품이 남긴 온기가 더욱 오랫동안 기억될 전망이다.

 

이번 계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를 통해 섬세하고도 성숙한 감정선을 펼쳐 보인 유지연. 그녀가 앞으로 또 어떤 행보와 변화를 보여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장예원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유지연#여행을대신해드립니다#따뜻한작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