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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지, ‘여름 안에서’로 청춘에 물든 밤”…드라마 속 기타 선율→OST 기대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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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지, ‘여름 안에서’로 청춘에 물든 밤”…드라마 속 기타 선율→OST 기대 폭발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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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기타 소리 위로 최윤지의 목소리가 조용히 번져가던 순간, 시청자들은 묵직한 감동에 빠져들었다. 신선한 얼굴로 ‘첫, 사랑을 위해’에 첫 주연을 맡은 최윤지는 이번엔 OST ‘여름 안에서’로 극의 설렘을 온전히 품었고, 직접 노래한 진솔함과 따스한 감성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드라마 속 어머니 이지안이 간직했던 과거의 멜로디가 딸 이효리의 목소리로 남겨지며, 익숙한 명곡이 새롭고 서정적으로 살아났다.

 

‘여름 안에서’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듀스의 대표곡으로, 최윤지의 목소리를 통해 한층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으로 재해석됐다. 편곡 역시 원곡 특유의 자유롭고 청량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어쿠스틱 기반의 서정적인 색채를 더해 시대를 초월한 울림을 만든 것이 특징이다. 프로듀서 DOKO와 Winter City가 빚어낸 사운드는 극중 장면의 아련한 공기와 맞물려 짙은 감정선을 자아낸다.

“최윤지, 첫 주연작 직접 노래했다”…‘첫, 사랑을 위해’ OST로 깊은 여운→드라마 팬 환호 / CJ ENM
“최윤지, 첫 주연작 직접 노래했다”…‘첫, 사랑을 위해’ OST로 깊은 여운→드라마 팬 환호 / CJ ENM

무엇보다 기타 연주까지 직접 소화한 최윤지의 진심 어린 무대는 방황하는 20대 효리의 흔들리는 내면, 그리고 가족을 향한 깊은 유대감까지 아프게 그려냈다. 그 소리는 단지 OST를 넘어,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하나로 모으는 특별한 선물이 됐다. 드라마와 음악 모두에서 존재감을 입증한 최윤지의 진가가 한 번 더 조명되는 순간이었다.

 

‘첫, 사랑을 위해’는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싱글맘 이지안과 의대생 딸 효리의 특별한 성장과 첫사랑을 새롭게 비춘다. 이번 OST ‘여름 안에서’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돼,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되는 드라마에 설렘과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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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지##사랑을위해#여름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