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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야당 돌파하며 최초 1위→관객 수 증명한 도전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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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야당 돌파하며 최초 1위→관객 수 증명한 도전의 시간”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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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가르며 질주하던 ‘에단 헌트’의 눈빛 한 줄기에 관객들은 또 한 번 극장으로 향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영화 ‘야당’을 앞지르고 2025년 극장가 흥행 왕좌에 오르며 팬심에 새로운 파문을 일으켰다. 스크린 위 역동과 긴장, 그리고 52일간의 질주는 올해 극장이 품고 있던 최대의 이야기를 증명했다.

 

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누적 관객 수 3,379,128명을 기록하며 경쟁작 ‘야당’(3,377,853명)을 넘어서며 당당히 1위 자리에 섰다. 지난 5월 17일 개봉 이후 52일 만에 달성한 쾌거로, 전작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402만)에는 못 미쳤으나 올해 관객의 선택을 받은 작품이 됐다. 더불어 ‘야당’ 역시 7주차까지 상영을 이어갔던만큼 극장과 관객 모두에게 치열했던 시간으로 기록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이번 시리즈 여정에는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 사이먼 페그, 헤일리 앳웰이 IMF 팀원으로 어둠과 위험을 헤치며 관객과 만났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연출한 이번 작품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시공간 속, 불가피한 결단 앞에 선 영웅들의 치열함을 깊이 있게 그려냈다. 마치 영화 속 등장인물들이 마주한 미션처럼, 한국 극장가의 순위 역시 단 하나의 선택만이 남은 듯 긴박감이 감돌았다.

 

상영 시간 169분의 대작은 15세 이상 관람 가능으로 개봉해 폭넓은 연령대 관객이 모였다. 쿠키 영상 없이도 본편의 여운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고, 현재 오전 12시 30분 기준 예매율이 0.3%로 전체 31위에 머물렀지만 그간의 발자취는 또렷하다. 스릴 넘치는 블록버스터 액션의 본질과 흥행작다운 흡입력을 생생히 증명한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관객과 함께 만든 2025년 영화계 신기록으로 길이 남을 전망이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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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임파서블파이널레코닝#톰크루즈#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