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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새봄, 무질서 속 자유로움”…베트남 밤거리 소감→팬들 깊은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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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새봄, 무질서 속 자유로움”…베트남 밤거리 소감→팬들 깊은 공감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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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여름밤, 오새봄이 베트남의 밤거리를 배경으로 감각적인 한 장의 사진을 남겼다. 노을이 물든 도시와 어우러진 오새봄의 모습은 자유로움과 평온함을 한데 품어, 일상에서 벗어난 여유로운 시간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베트남의 붉은 국기와 오색 전등이 뒤섞인 골목에서, 가수는 헐렁한 체크셔츠와 찢어진 청바지를 걸쳐 한껏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다소 큰 셔츠 소매는 오새봄의 개성을 한층 강조하고, 손에 든 깔끔한 캔과 함께 얇은 팔찌, 짙은 네크리스가 은근한 포인트가 됐다. 소매 사이사이 바람이 스며들 듯 자연스러운 미소도 돋보였다. 군데군데 자리 잡은 노천 테이블과 야외에 무심히 놓인 그릇들, 분주함 속에서도 자신만의 리듬을 지켜가는 오새봄의 모습은 보는 이에게 심상한 위로를 안겼다.

가수 오새봄 인스타그램
가수 오새봄 인스타그램

오새봄은 사진과 함께 “Order in disorder : 무질서 속의 질서가 있었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혼잡함 속에서도 스스로 경험한 차분함을 조용히 전했다. 익숙하고 반복되는 공간을 벗어난 낯선 거리에서도, 오새봄 특유의 시선은 혼란이 아닌 새로운 질서와 잔잔한 자유를 포착했다. 여름밤의 열기와 더불어 내면의 평화를 전하는 듯한 사진은 팬들의 마음에도 깊게 번져나갔다.

 

팬들은 “베트남 거리와 오새봄의 분위기가 이국적”, “오랜만에 느껴지는 내면의 자유로움”, “차분하면서도 따뜻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반복된 일상에 균열을 내는 여행의 작은 순간이, 팬들에게도 새로운 위안과 영감을 준 것이다.

 

그간 주로 국내 활동에 집중했던 오새봄은 최근 여행지를 오가며, 차분한 시선으로 담아낸 특별한 이야기를 점차 공개하고 있다. 직접 마주한 풍경과 그 속의 감정을 고스란히 기록하는 오새봄의 행보에, 앞으로도 각별한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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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새봄#베트남#여름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