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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111주 기록 새 역사”…‘Seven’ 세계 흔든 솔로의 질주→음악계 격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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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111주 기록 새 역사”…‘Seven’ 세계 흔든 솔로의 질주→음악계 격변 예고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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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야성의 아우라를 지닌 정국의 이름이 다시 한 번 글로벌 음악 시장의 심장부를 울렸다. 방탄소년단 정국이 선보인 첫 솔로 싱글 ‘Seven’이 음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신화의 이름으로 새겨지고 있다. 111주 연속 스포티파이 주간 톱 송 글로벌 차트 진입이라는 대기록 속, 아시아 솔로 가수 최초이자 최장 기록을 품으며 K팝 역사의 물줄기를 새로 썼다.

 

정국은 ‘Seven’ 단일곡만으로도 세계 각지의 수많은 청취자를 매료시켰고, 음원 발매 이후에도 오랜 시간 사랑받는 강렬한 존재감을 증명했다. 2023년 9월 두 번째 솔로 싱글 ‘3D’가 34주 연속 주요 글로벌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두 곡이 동시 차트에 머무른 현상은 전 세계 음악팬의 흔들림 없는 애정을 반영하는 한편, 정국이 K팝 솔로 시장의 흐름을 변화시키는 중심에 서 있음을 보여준다.

“스포티파이 제왕 등극”…방탄소년단 정국, ‘Seven’ 신기록 행진→K팝 솔로 파워 입증
“스포티파이 제왕 등극”…방탄소년단 정국, ‘Seven’ 신기록 행진→K팝 솔로 파워 입증

정국의 행보는 단순한 히트곡의 연속이 아니다. 첫 솔로 앨범 ‘GOLDEN’이 위클리 차트 95주 연속 진입을 달성, 60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아시아 솔로 가수의 한계를 확장시켰다. ‘Seven’ 또한 누적 25억 2000만 스트리밍 기록을 남기며 글로벌 히트의 본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단순 수치 이상의 의미로, K팝이 가진 깊은 저력을 세계 음악 시장의 무대 한복판에 새긴 순간이었다.

 

정국의 글로벌 영향력은 스포티파이에 국한되지 않는다. 빌보드 ‘글로벌 200’ 및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Seven’이 아시아 솔로 가수 최초 109주, 110주 진입 신기록을 세우면서 음악전문 매체와 평단의 주목을 이끌었다. 단지 인기의 척도를 넘어, 한 명의 솔로 아티스트가 이룬 이같은 신화는 K팝의 위상 재정립에 강렬한 상징이 된다.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 기록도 한국 음악의 지형을 다시 그렸다.

 

스포티파이에서 정국의 프로필 전체 스트리밍은 모든 크레딧 합산 기준 아시아 가수 최단 95억 스트리밍을 경신, 117주 동안 위클리 톱 아티스트 글로벌 차트 175위에 오른 바 있다. 이 모든 기록은 긴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정국이 어떤 울림과 존재감을 가져왔는지 웅변한다. 디지털 시대, 새로운 음악적 지형도 위에서 정국이 빛나는 별임을 입증한다.

 

정국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K팝의 글로벌화는 단계를 달리한 진화를 보여주고 있다. 그가 여는 신기록의 장은 곧 한국 대중음악이 가진 힘과 문화적 열정의 파장이 어디까지 뻗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정국이 선사한 ‘Seven’, 그리고 ‘GOLDEN’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은 각종 플랫폼과 글로벌 팬덤 사이에서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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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정국#seven#gol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