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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ESG 선도체계 확산”…TS-동반위, 중소기업 경영전략 강화→지원 본격화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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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 확립을 목표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동반성장위원회가 힘을 합쳤다. 양 기관은 2025년 모빌리티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 자립 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참여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이는 교통안전, 자동차 검사, 튜닝 등 모빌리티 산업계의 중소기업 대상 ESG 도입 및 경영 컨설팅 확대라는 실질적 지원책으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은 총 8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연말까지 ESG 경영체계 구축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신한·기업·하나·국민·경남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에서 고금리 우대와 해외시장 진출, 환경 및 에너지 연구개발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또한 ‘상생누리’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신청과 지원체계 단순화로 중소기업들의 접근성을 더욱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지난해 9월 26일 양 기관이 체결한 협약은 중소기업의 친환경 경영 도입이라는 산업적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모빌리티 ESG 선도체계 확산”…TS-동반위, 중소기업 경영전략 강화→지원 본격화
모빌리티 ESG 선도체계 확산”…TS-동반위, 중소기업 경영전략 강화→지원 본격화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동 사업이 “모빌리티 중소기업의 ESG 역량을 근본적으로 강화할 선도적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 조성과 상생 경영 실현에 최대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협력이 국내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미래 지속 가능 경영 환경 구축을 견인할 주요 전략 임무로 분석하고 있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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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동반성장위원회#모빌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