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구본승, 결혼 임박설 직격 고백”…유재석도 놀란 편안함→관계 진실 밝혀진 순간

유쾌한 웃음과 따뜻함이 흐르던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김숙이 구본승과의 관계를 둘러싼 소문에 솔직한 목소리를 전했다. 데뷔 30주년을 맞아 출연한 코미디언 김숙은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한 자리에서 지난 시간과 우정에 대해 차분하게 풀어냈다.  

김숙은 30년간의 방송 활동을 되돌아보며 담담한 감정을 보여줬다. 유재석이 직접 준비한 축포 이벤트와 재치 넘치는 칭찬이 이어지며 현장은 따스한 웃음으로 가득했다. 하지만 화제가 된 건 단연 구본승과의 결혼 임박설이 언급된 순간. 김숙은 최근 ‘오래된 만남 추구’,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 프로그램에서 구본승과 함께한 밝은 장면들이 팬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킨 배경임을 알렸다. 박명수가 자칭 결혼 날짜까지 못 박았다는 에피소드 역시 전해져, 두 사람을 둘러싼 분위기는 한층 분주해졌다.  

구본승과의 사이를 묻는 질문에 김숙은 잠시 미소를 머금으며, “좋은 오빠”이자 “편안한 친구 같은 사이”라고 직접 정의했다. 선을 긋는 듯한 대답이었지만, 유재석은 장난스러운 몸짓과 유머로 긴장을 풀었다. 조세호가 “정수 형 이야기와는 달리 분위기가 더욱 긍정적”이라고 언급하며 스튜디오엔 한층 따스한 기류가 퍼졌다. 무엇보다 김숙은 오래된 동료 윤정수와의 관계에 대해선 말을 아끼는 모습도 보였다.  

김숙의 진솔한 해명과 예능에서 보여준 우정의 본질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으며, 구본승과의 결혼설은 편안한 친구사이라는 말과 그를 둘러싼 자연스러운 농담들로 정리되는 분위기였다. 개성 넘치는 30주년 토크와 함께, 진짜 우정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한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이날도 깊은 잔상을 남겼다. 이번 방송은 어느때보다 솔직하고 유쾌한 감정의 흐름을 그렸으며, 진정성 있는 답변이 더욱 빛을 발했다.  

한편, 김숙 30주년의 특별한 에피소드와 소문에 대한 본질적인 해명이 펼쳐진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지난 4일 시청자 곁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