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바이오팜 0.72% 상승”…외국인 매도세 속 실적 개선 기대감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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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주가가 2025년 8월 21일 오후 2시 44분 기준 전일 대비 0.72%(700원) 오른 9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는 98,600원, 저가는 97,100원을 기록했으며, 약 9만 주가 거래돼 총 거래대금은 883억 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외국인은 전일 2만 6,000주를 순매도하는 등 매도 우위 흐름을 보였지만, 이날 매수세 반전 조짐도 목격됐다. 외국인 보유 비율은 10.63%로 나타났다.

SK바이오팜은 2025년 상반기 누적 매출 3,103억 원, 영업이익 453억 원, 순이익 309억 원으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간질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꾸준한 매출 성장세가 기업 실적을 견인했다.
2025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1,975원, 주가수익비율(PER)은 49.47배 수준이다. 고성장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ROE 54.85%, PBR 12.85배 등 수익성 및 밸류에이션 지표가 동시에 주목받고 있다.
증권가는 SK바이오팜의 평균 목표주가를 146,389원으로 제시하며, ‘매수’ 의견이 우세하다. 최근 52주 최고가는 130,000원, 최저가는 86,900원이었다. 업계에서는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글로벌 신약시장 확대 기대감을 배경으로 중장기적 주가 흐름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향후 SK바이오팜의 투자 매력도는 신약 성과와 추가 파이프라인 진전 여부에 좌우될 전망이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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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세노바메이트#외국인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