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퀴즈 참여로 앱테크 포인트 적립…캐시워크, 이용자 재테크 해법 새 흐름”
경제

“퀴즈 참여로 앱테크 포인트 적립…캐시워크, 이용자 재테크 해법 새 흐름”

박진우 기자
입력

디지털 전환의 흐름이 평범한 일상까지 파고들었다. 최근 재테크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앱테크’는 누구도 어렵지 않게 소액을 쌓아가는 신개념 생활재테크 방식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 중심에 캐시워크가 있다.  

 

캐시워크는 이용자가 별도의 금융 지식이나 자본 투자 없이, 걷기·퀴즈·미션 수행을 통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걷거나, 출석 체크를 하거나, 단 몇 초의 광고를 보고 간단한 퀴즈에 참여하면 손쉽게 포인트가 쌓인다. 이런 일상 속 적립이 생활 소비의 일부가 되고 있어서, 최근 수년간 앱테크에 뛰어드는 이들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캐시워크 ‘돈버는퀴즈’처럼 건강기능식품, 실생활 정보 등과 연계한 미션은 참여자에게 흥미와 실질 혜택을 동시에 제공한다. 문제 예시로는 “체지방 감소, 체력 향상, 혈당 관리 등 통합 효능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은 지방 면적 감소를 확인했다”는 등 건강 상식을 묻는 내용이 제공되며, 정답을 맞히면 포인트가 쌓인다.  

 

이처럼 일상 생활과 밀접한 미션에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앱을 통한 다양한 데이터도 쌓인다. 플랫폼은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광고, 생활 습관 분석, 신규 서비스 추천 등 쌍방 솔루션으로 영역을 확장 중이다. 미션 수행을 겸한 소비자 행동 데이터 확보는 다시 유의미한 마케팅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앱테크가 소액 재테크의 저변을 넓힘과 동시에, 금융활동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설명한다. 특히 1인 가구, 학생, 프리랜서 등 소득이 가변적인 계층에서 앱테크 수요가 두드러진다. 소규모 적립이지만 꾸준히 모이면 휴대폰 요금, 음료 구매 등 일상 소비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된다.  

 

또한, 캐시워크와 같은 플랫폼은 퀴즈·미션이라는 장치를 통해 자연스럽게 건강 정보, 금융 지식 등 생활밀착형 콘텐츠도 전파하고 있다. 최근 건강관리, 소비습관 개선, 환경캠페인 등 다양한 공익 캠페인과의 제휴도 늘어나는 분위기다.  

 

향후 앱테크 시장은 플랫폼 간 경쟁 심화와 함께, 포인트의 실물화·현금화 범위 확대, 이용자 맞춤 서비스 등으로 계속 진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소비자는 일상 속에서 손쉬운 포인트 적립 기회를 활용하고, 기업은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생활 속 금융’ 혁신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낯선 재테크에 대한 문턱이 낮아진 만큼, 개개인은 자신만의 앱테크 관리법과 소비 패턴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음 달에는 더 다양한 미션과 제휴 프로모션이 예고된 만큼, 시대가 요구하는 스마트한 소비 법칙이 새로 쓰이게 된다.

박진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캐시워크#앱테크#돈버는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