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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낙폭 만회”…젬백스, 저가 매수세에 기술적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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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낙폭 만회”…젬백스, 저가 매수세에 기술적 반등

강민혁 기자
입력

젬백스 주가가 7월 23일 오전 장에서 전일 급락세를 딛고 하루 만에 눈에 띄는 반등을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6분 기준, 젬백스의 주가는 57,500원을 기록해 전일 대비 2,200원(3.98%) 올랐다. 장 초반 시가는 55,800원, 장중 한때는 53,600원까지 밀렸으나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59,300원까지 상승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

 

전일 3,000원(5.15%)의 하락 폭을 기록했던 젬백스는 이날 193,541주의 거래량, 108억 5,900만 원의 거래대금을 집계하며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모습이다. 이날 주가 반등은 외부 악재보다 내부 수급 개선, 낙폭에 대한 단기 기술적 매수세가 주된 동력으로 작용했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장 초반 53,000원대 중반에서 매수세가 집중적으로 몰려 단기 저점에 대한 투자 심리가 회복되는 분위기다. 투자업계에서는 젬백스의 이번 반등이 뚜렷한 실적·호재나 정책 변화 없이, 전일 하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주가 상승은 시장 전체의 투자 심리와 거래세 동향 등 외부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젬백스의 변동성이 단기간에 확대된 가운데, 현장에서는 수급 중심의 회복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완연한 추세 전환은 추가 매수세 유입 및 시장 여건 변화에 달렸다는 풀이가 지배적이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거래 주체 간 힘겨루기 속에 변동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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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기술적반등#매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