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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총 90위, PER 하락 방어”…코나아이, 9월 첫 거래일 약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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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총 90위, PER 하락 방어”…코나아이, 9월 첫 거래일 약보합 마감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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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기업인 코나아이가 9월 1일 50,2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전일 종가 50,700원 대비 0.99% 하락한 수치로, 이날 코나아이는 장중 50,800원까지 상승했다가 49,400원까지 내려가는 등 비교적 넓은 가격 변동폭을 보였다. 총 거래량은 79,315주, 거래대금은 39억 6,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코나아이는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7,311억 원, 순위 90위에 올랐다. PER(주가수익비율)은 19.04배로, 동일 업종 평균 27.22배에 비해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배당수익률은 1.35%로 나타났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코나아이의 외국인 투자자 보유 주식수는 342,342주로 전체 상장 주식수(14,563,291주) 대비 외국인 소진율은 2.35%에 그쳤다. 당일 외국인 매수세가 뚜렷이 늘지는 않았다는 평가다.

 

금융시장에선 코나아이의 밸류에이션이 업종 평균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임에도 단기 수급 유입은 제한적이라고 보고 있다. 외국인 수급 역시 아직 두드러지지 않으나, 배당수익률 안정과 시총 규모를 바탕으로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군의 방어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코나아이의 실적 및 성장성에 대한 신뢰가 유지되는 한 추가 변동성은 방어될 것”이라며 “주가순자산비율 등 다른 지표도 시장평균과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시장 전반의 관망 심리와 함께 업종 내 수급 변화가 단기 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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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