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가비 온천 체험”…이촌동 우정에 극과 극 매력→대만 여행이 남긴 웃음의 온기
장도연과 가비는 서로의 미소만으로 밝게 시작된 대만 우라이 마을에서의 하루를 여행의 한 장면으로 그려냈다. ‘장도바리바리’ 네 번째 게스트로 등장한 가비는 이촌동 출신 친구 장도연과 함께, 오롯이 온천의 따스함과 거리의 정취를 만끽하며 시청자에게 진한 동료애를 전했다. 하지만 조용함과 활력이 나란히 공존하는 이 조합은 점차 진지함과 유쾌함 사이를 넘나드는 극강 이중 케미로 향해갔다.
온천을 사랑하는 가비를 위해 준비된 여행지는 전통의 온천 마을 우라이. 제작진이 ‘맞춤여정’으로 꾸민 이번 여행은, 장도연과 평소 사우나 동행을 수줍게 꿈꾸던 가비의 로망을 현실로 만들어주며 더욱 특별해졌다. 가비는 스트레스를 잊게 해주는 “도파민 천국 온냉요법”을 직접 소개하며, 온천과 사우나에 대한 애정과 개성 넘치는 매력을 드러냈다. 온기는 온천물만큼이나 두 사람 사이에 서서히 번져갔다.

상극이라고 해도 좋을 두 사람의 성격은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였다. 말수가 정해져 있다는 듯 솔직한 농을 던지는 장도연, 에너지가 과함을 인정하며 “말을 못 하면 두드러기 나는 병이 있다”고 고백한 가비. 서로 다른 리듬과 분위기가 충돌할수록, 여행 속 웃음은 더 커지고 특별한 파장이 온천수처럼 뻗어 나갔다. 장도연은 “기가 빨린다”는 현실적인 한마디로 분위기를 달궜고, 가비는 그 활기 속에 따스한 공기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풍성한 현지 음식 경험과 동네 맛집을 찾는 여정, 영화 같은 대만 풍경에 곁들여진 두 사람의 진솔한 대화가 하루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서로의 존재만으로도 유쾌한 웃음을 터트리는 이촌동 친구 장도연과 가비는, 시청자에게 오랜 시간 기억될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장도바리바리’의 장도연과 가비가 만들어가는 대만 우라이 온천 여행 에피소드는 토요일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