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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고성능 컴퓨팅 지원 확장”…경기도 AI 인프라 활성화→국내 생태계 기여
IT/바이오

“메가존클라우드, 고성능 컴퓨팅 지원 확장”…경기도 AI 인프라 활성화→국내 생태계 기여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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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는 첨단 인공지능(AI) 기업을 겨냥한 경기도의 고성능 컴퓨팅 지원사업 공급 기업으로 선정되며, 국내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에서 전략적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공동 추진하는 본 사업은 혁신 기술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자처하며, AI 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과 기술 개발 생태계에 새로운 물꼬를 트는 좌표로 주목받고 있다.

 

이 지원사업은 경기도 내 AI 스타트업, 중소기업, 청년기업 등에 고성능 GPU 및 NPU 기반의 클라우드 자원을 3개월간 무상 제공하는데 그 의의가 깊다. 엔비디아의 H100, A100, V100, H200 등 최상위 사양의 하드웨어 지원으로 기업들은 데이터 분석, 대형 언어모델(LLM) 개발, 영상처리 등 고부가가치 AI 어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실험할 수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 공급계약을 계기로 경기도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 경기 K-AI 클라우드존을 조성, 이용기업이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KT클라우드, 삼성클라우드, 카카오클라우드 등 주요 K-클라우드 서비스의 비교·체험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메가존클라우드, 고성능 컴퓨팅 지원 확장
메가존클라우드, 고성능 컴퓨팅 지원 확장

현장에는 전문 엔지니어가 상주해 수요기업별 1:1 맞춤형 기술 컨설팅을 실시하며,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부터 운영, 장애 대응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 매니지드 서비스 체계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시장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이 체감 효용을 창출할 경우 타 지역 및 유사 지원모델로의 확장성도 높게 점쳐진다. 메가존클라우드 황인철 최고매출책임자는 “AI 기업이 인프라 부담에서 벗어나 연구와 개발에 집중하는 산업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히며, 향후 축적된 노하우로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경기도의 이같은 전략적 지원이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의 기술 내재화와 산업 경쟁력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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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경기도#ai고성능컴퓨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