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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메이저, 콘서트장 점령한 열광”…신곡 무대 첫 베일→팬덤 심장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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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메이저, 콘서트장 점령한 열광”…신곡 무대 첫 베일→팬덤 심장 요동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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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조명이 명화라이브홀을 가득 채운 밤, 82메이저는 팬들과의 운명적인 대면에서 무한한 환호를 받았다. 미묘하게 긴장된 표정 속에서도 반짝이는 설렘이 엿보였고, 한층 성장한 아우라로 무대를 가르는 82메이저의 순간은 객석의 숨죽인 기대와 함께 진정한 축제로 이어졌다. 몇 차례에 걸친 단독 콘서트로 쌓아온 자신감과 음악에 대한 믿음은 이날, 모두 한데 모여 작렬하는 에너지로 변했다.

 

82메이저(남성모, 박석준, 윤예찬, 조성일, 황성빈, 김도균)는 국내외 폭넓은 팬덤 에티튜드와 함께 네 번째 단독 콘서트 ‘82 SYNDROME’에 나섰다.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명화라이브홀에서 3일 간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올해 1월 ‘에투메붐(82MAJOR BOOM)’ 이후 약 5개월 만에 돌아온 ‘컴백 무대’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멤버들은 무대를 향한 간절함과 준비된 퍼포먼스를 예고했으며,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할 웅장한 라이브와 업그레이드된 무대 연출을 집약했다.

“전석 매진의 환호”…82메이저, ‘82 SYNDROME’ 첫 신곡 무대→팬심 폭발 / 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
“전석 매진의 환호”…82메이저, ‘82 SYNDROME’ 첫 신곡 무대→팬심 폭발 / 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미니 3집 ‘SILENCE SYNDROME’의 타이틀곡 ‘뭘 봐(TAKEOVER)’, ‘혀끝(Stuck)’, ‘촉(Choke)’ 등 수록곡을 비롯해 팬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신곡 ‘의심스러워(Suspicious)’, ‘Say more’ 무대가 준비됐다. 매 공연마다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신곡을 조금 일찍 공개하며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안겨온 전통은 이번에도 이어졌다. 데뷔 이후 82메이저가 겪어온 성장의 기록과 음악적 다채로움이 이번 세트리스트에 진하게 스며들었다.

 

글로벌 K팝 시장에서의 저력 또한 빛났다. 지난 4월 발표한 미니 3집 ‘SILENCE SYNDROME’은 그리스 아이튠즈 K팝 일일 트랙 차트 1위, 네 개국 앨범 차트 상위, 애플 뮤직 삼 개국 앨범 차트 진입 등 글로벌 성과를 쌓으며 그룹의 확장된 영향력을 확인시켰다. 이번 콘서트는 이러한 기록을 바탕으로 국적과 언어의 벽을 넘어선 강렬한 공감과 교감을 이끌어냈다.

 

‘82 SYNDROME’의 전석 매진은 데뷔 이후 가장 큰 함성이 됐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표가 동이 나고, 추가 회차까지 매진을 이어가며 압도적인 팬덤의 저력을 입증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마주하는 새로운 퍼포먼스와 노래, 그리고 서로를 향한 믿음은 무대를 더욱 진하게 만들었다. 객석의 조명이 천천히 어두워지고, 무대 위에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긴장과 열정의 순간, 82메이저는 또 한 번 꿈을 현실로 만들어갔다.

 

뜨겁게 꿈틀거리는 현장 속에서 82메이저는 팬덤 에티튜드를 위한 마음을 진실하게 건넸다. 추가 신곡 무대 선공개와 함께 준비된 이번 콘서트는 서로의 성장과 의미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으로 기록됐다. 82메이저의 네 번째 단독 콘서트 ‘82 SYNDROME’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명화라이브홀에서 열린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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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메이저#82syndrome#에티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