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욱 무대의 푸른 장막”…‘당신 비’ 호흡에 뜨거운 감동→첫 단독 콘서트 앞둔 파란 출발

진욱의 작은 미소와 함께 트로트 무대에 스며든 첫 신호가 조용히 관객을 물들인다. 한 곡 한 곡에 쌓인 진욱만의 애절한 온기는 신곡 ‘당신 비’로 더욱 짙어졌고,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높아진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큰 울림을 낳았다. 팬들의 응원과 진욱의 진심이 교차하는 그 순간, 앞으로 펼쳐질 음악 여정에 대한 설렘이 가득 번졌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당신 비(You're Rain)’는 진욱이 약 1년 만에 선보인 새로운 싱글로, 오랜만에 다시 찾아온 빗속 그리움을 노래하는 발라드 트로트다. ‘별 하나’ 이후 멈춰 있던 감정의 물줄기는 이번 곡에서 섬세하고 애달픈 진욱의 보컬과 아름다운 멜로디로 잔잔히 흘러, 가슴 한편에 남은 그리움을 촉촉하게 어루만진다.  

이번 곡엔 진욱과 깊이 호흡을 맞춰온 국민 작곡팀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다시금 참여해,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여기에 감성적인 편곡으로 무게감을 더한 최철훈의 손길 역시 존재감을 더했고, 진욱은 “비가 오면 꼭 생각나는 노래로 남았으면 한다”며 진한 감정을 전했다. 녹음 내내 “노래 잘한다”는 격려에 힘입어, 진욱은 한층 자신감 있게 마이크를 잡았다고 밝혔다. 이처럼 겹겹이 쌓인 응원과 칭찬은 ‘당신 비’에 진욱만의 애틋한 서사와 앞으로의 기대를 물들였다.

이제 진욱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단독 콘서트 ‘2025 진욱 콘서트 진심’ 준비에 한창이다. 오는 26일 서울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트로트 무대에서 진욱의 저력을 보여줬다.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무대의 꿈을 오래 간직해온 진욱은 “보다 솔직한 진심과 음악으로 오롯이 무대를 채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콘서트에서는 대표곡뿐 아니라 ‘당신 비’의 첫 라이브 무대까지 마련해, 진욱의 음악 여정과 팬사랑을 진하게 녹여낼 예정이다. 아울러 팬들과 마주하는 이 순간이 무엇보다 특별한 의미라는 사실을 진욱은 거듭 강조했다. 노래의 주인공이 되고 싶었던 소년 진욱은 이제 팬들의 응원과 사랑을 노래의 이유, 무대의 전부로 삼아 새로운 역사를 예고한다.

감사의 마음과 설레는 기대를 품은 진욱의 첫 단독 콘서트 ‘2025 진욱 콘서트 진심’은 오는 26일 서울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펼쳐진다. 신곡 ‘당신 비’는 현재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