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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초상화 속 감정, 화면 너머로 번졌다”…몽환적 얼굴→팬들 숨죽인 감상→공감의 파도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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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끝에서 피어난 색채가 천천히 번져간다. 정적이 흐르는 가운데 고요하게 자리잡은 이소연의 얼굴이 한 폭의 시처럼 깊이 스며들었다.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초상화는 흐드러지는 꽃과 어깨를 감싸는 부드러운 빛, 그리고 단정하게 묶인 검은 머리로 완성됐다. 이소연은 차가운 화이트 셔츠 차림에, 옅은 미소와 깊은 응시를 남기며 화면 너머로도 아련한 감정을 전달했다.
이번 작품의 배경은 연보라, 옐로우, 청록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화폭을 가득 채운다. 입체적으로 표현된 흰 장미는 수면 위에 번지는 파문처럼 인물의 아우라를 확장시켰고, 따뜻한 조명 아래 실내에 걸린 초상화는 여름밤의 몽환적 분위기까지 연출했다. 설명을 덧붙이지 않은 이소연의 SNS 게시물 한 장만으로도 감정의 결이 고요하게 전해졌다.

관람객인 팬들은 이 몽환적 분위기와 이소연의 존재감에 각자의 감상을 남겼다. 댓글에는 “이렇게 아름답다니 감탄이 절로 나온다”, “분위기만으로도 위로가 된다” 등 찬사가 이어졌다. 이소연이라는 이름 아래, 화면 속에서 고요하게 피어난 존재와 이를 바라보는 이들의 감동이 잔잔한 공감의 파도를 만들었다. 응원의 메시지와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 역시 꾸준히 쏟아지고 있다.
이소연은 평면 위의 색채와 현실을 잇는 이번 초상화를 통해 또 한 번 색다른 변신을 보여줬다. 무채색의 여백부터 몽환적 분위기의 색감까지, 배우 이소연의 감정과 아우라가 고스란히 담긴 최신 근황은 대중과의 소통 방식에 또 한 번 신선한 변화를 선사했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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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초상화#팬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