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새벽의 리즈 회귀”…전지적 참견 시점, 홍현희와 완벽 변신→무대 눈물까지
화사한 미소로 밝힌 정주리의 오늘은, ‘전지적 참견 시점’이 선사한 특별한 메이크오버 프로젝트에서 다시 한 번 빛을 되찾았다. 육아와 일상의 고단함 속 잊고 지낸 자신의 모습을 되찾는 정주리의 용기 있는 변신은, 스튜디오를 채운 이들의 마음까지 잔잔하게 물들였다. 새로운 도전은 자연스레 엄마와 아들의 따뜻한 교감, 그리고 오래된 인연의 소중함을 한 겹 더했다.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홍현희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샵뚱, 신입 스타일리스트가 뜻을 모아 정주리의 리즈시절을 다시 그려내는 여정을 준비했다. 다섯 번의 출산을 경험한 정주리는 이들의 손끝에서 가장 자신다운 아름다움을 되살리며, 생생한 감정으로 변화의 순간을 맞이했다. 특히 강렬한 레드 드레스와 세련된 메이크업은 현장의 감탄을 자아냈고, 스튜디오의 참견인들이 함께 감정에 젖는 진풍경을 만들었다.

정주리는 “10년 만에 이런 화장 해본다”며 자신의 달라진 모습에 경탄을 표했다. 아이 역시 엄마의 색다른 모습에 환한 반응을 보여 뭉클한 울림을 더했다. 쉽지 않은 변화를 과감하게 받아들인 정주리는 환하게 빛나는 표정으로, 스스로도 꿈을 품던 소녀 시절로 되돌아간 듯한 벅참을 드러냈다. 이 모습에 스튜디오 참견인들은 자연스레 미소로 화답하며 따스한 공기를 만들었다.
방송에서는 정주리와 오랜 고교 동창 양세형의 각별한 우정도 공개됐다. 둘의 처음 만남부터 과거 에피소드, 코미디언이 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순간까지 대화가 이어지며 프로그램은 어느새 과거의 추억과 진한 유대를 함께 그렸다. 자주 보던 학교 친구 특유의 농담과 반가운 티키타카는 시청자에게도 자연스럽게 공감과 웃음을 전했다.
정주리의 메이크오버 도전기는 용기, 회복, 그리고 소중한 인연의 무게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남았다. 계속되는 일상에 묻혀 소홀해진 자신을 다시 만나는 순간, 화려한 외면뿐 아니라 진심 어린 나눔이 무엇인지 감동으로 전해졌다. 수많은 이들에게 에너지와 잔잔한 여운을 남긴 ‘전지적 참견 시점’ 360회는 오늘 밤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