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세트 최대 30만 원 할인”…롯데온, 온마음 추석 기획전 진행

롯데온이 추석을 앞두고 9월 28일까지 ‘온마음 추석’ 선물 기획전을 열고, 선물세트 구매 고객에게 최대 30만 원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경기침체로 실속형 소비가 확산되는 가운데, 주요 e커머스 플랫폼이 맞춤형 상품과 파격적인 할인 혜택으로 온라인 명절 선물 시장 경쟁에 나선 모습이다.

롯데온에 따르면 이번 ‘온마음 추석’ 기획전은 금액대와 품목별로 구성된 선물세트 라인업과 백화점 5만 원 중복 할인 쿠폰, 온앤더클럽 회원 대상 3만 원 추가 쿠폰 등 다양한 중복 할인 및 포인트 적립 행사로 실속형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자연맛남, 굴비가, 광천김, 애경, 한율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이 포함돼 선물 선택의 폭도 넓혔다.

타임딜 제품 한정 특가로 마련된 ‘오늘의 원픽’ 코너,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및 온누리스토어 전용 할인 등 비대면·모바일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혜택도 병행된다. 고물가와 합리적 지출을 선호하는 소비 행태에 맞춰 모바일 선물하기 구매 고객 대상 1만 엘포인트 증정 이벤트까지 마련해 소비자 체감 혜택을 극대화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명절 선물 시장에서 온라인 플랫폼 간 가격 경쟁과 차별화된 추천·적립 혜택이 강화되는 추세라고 분석한다. 남지형 롯데온 마케팅운영팀장은 “큐레이션과 혜택을 더해 명절 선물의 실용성을 높였다”며,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 가족과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업계는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최근 소비 트렌드가 온라인 비중 확대와 합리적 소비로 이동한 점에 주목하면서, 경쟁력 있는 행사 기획이 명절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도 주요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점차 늘리며 비대면 유통 활성화 정책을 지원 중이다.

2025년 추석 전후 온라인 명절 선물 시장은 이러한 할인 프로모션과 온라인 전용 혜택 확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주요 플랫폼의 행사 성과와 함께 하반기 소비 심리 조기 회복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