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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은 등장에 돌싱하우스 요동”…돌싱글즈7, 쌍방 설렘→첫날밤 커플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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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은 등장에 돌싱하우스 요동”…돌싱글즈7, 쌍방 설렘→첫날밤 커플의 탄생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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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의 원피스로 시선을 사로잡은 명은의 첫 등장은 마치 반짝이는 파도처럼 호주 돌싱하우스의 분위기를 순식간에 환기시켰다. 무심히 건넨 미소와 조심스러운 말투는 첫 만남의 긴장을 녹였고, 돌싱남 세 명이 명은을 1순위로 지목하며 집안 곳곳에는 은근한 설렘과 뜨거운 호감의 기류가 감돌았다. 경험이라는 이름의 시간 속, 누군가는 과거에서 한 발짝 물러섰고 누군가는 새로운 인연 앞에서 다시 한 번 마음을 내보였다.

 

특히 명은은 인형을 첫인상 1위로 선택하며 첫 쌍방 호감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미묘하게 엇갈리는 눈빛, 짧은 대화 속 깊은 감정선이 포착된 순간 시청자도 가슴이 일렁였다. 성우와 지우도 서로를 1순위로 꼽아 두 번째 커플로 자리매김하며, 10인의 탐색전은 더욱 속도감 있게 전개됐다. 또 각 출연자들이 자신의 연애관을 직접 밝히고, 식사 자리 선정에 전략적 접근까지 더해지며 방송 초반부터 강렬한 심리전이 펼쳐졌다.

“명은, 인기녀 등극”…‘돌싱글즈7’서 쌍방 호감→첫 커플 탄생 / MBN
“명은, 인기녀 등극”…‘돌싱글즈7’서 쌍방 호감→첫 커플 탄생 / MBN

희종이 자신만의 신념을 이야기하던 장면 역시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연인에게 문신이 있는 것은 힘들다며 단호하게 말했으나, 예원이 직접 팔을 걷어 보이며 호랑이 문신을 공개하자 곧 “이런 귀여운 문신은 괜찮다”고 유쾌하게 응수했다. 이렇듯 각기 다른 선택과 감정의 결이 부딪히며, 새로운 인연을 찾는 그들의 진솔한 모습이 공감대를 높였다. 동건의 작은 몸짓인 ‘귀 만지기’ 등 자신만의 작은 시그널도 섬세하게 표현돼 과거보다 한층 더 섬세한 심리 묘사가 빛을 발했다.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등 기존 MC들에 시즌2 레전드 이다은이 새롭게 가세하며 스튜디오의 활기가 더욱 커졌다. 첫 회부터 몰입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진 가운데, 제작진은 “다음 2회에서는 각 출연자의 이혼 사유가 공개되며 또 한 번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돌싱글즈7’ 2회는 오는 27일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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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은#돌싱글즈7#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