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태·손승연 맞절에 환호 폭발”…한일톱텐쇼, 씽친 특집 감동→베스트 케미 향연
밝은 유쾌함이 가득한 화요일 밤, ‘한일톱텐쇼’ 무대는 신승태와 손승연의 장난스러운 눈빛에서 진지한 맞절로, 그리고 친구들의 찬란한 우정으로 물들었다. 인순이와 조PD의 뜨거운 무대가 포문을 열며 서로를 격려하는 출연진들의 환호가 이어졌고, 진해성은 ‘진 PD’로 유쾌한 랩을 펼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무대 위 씽친들의 자유로운 에너지는 곳곳에서 웃음과 감동을 피워냈다.
신승태와 손승연은 서로의 사연을 나누며 통통 튀는 케미를 증명했다. 특히 ‘태평가’에서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승리를 거머쥐었고, 신승태가 "꿀 타서 신혼살림에 보태겠다"는 소감을 전해 무대를 달콤한 여운으로 채웠다. 두 사람이 환상적으로 맞절하는 순간 관객석에는 폭소와 환호가 동시에 터져나왔다. 이 밖에도 강문경과 최수호, 전유진과 윤수현, 인순이와 에녹 등 다양한 씽친 듀엣들이 등장해 서로가 지닌 추억과 우정을 음악에 실어 전했다.

윤수현과 전유진은 훈훈한 ‘밥친구’ 일화로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에녹이 인순이에게 전한 감사의 마음은 무명시절의 아릿한 기억까지 소환하며 진한 울림을 더했다. 인순이의 ‘긴 편지’ 무대는 절제된 감성으로 객석을 감동시켰으며, 김다현, 신성, 진해성 등은 산뜻하고 귀여운 무대로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거울처럼 닮은 우정 대결에서는 린과 환희, 박서진과 아키가 등장해 서로를 향한 칭찬과 마음을 고백했다. 박서진과 아키는 ‘사랑해 고마워’로 한일 하모니를 뽐냈고, 린과 환희는 깊은 감정이 느껴지는 ‘그대니까요’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승태와 신성의 ‘밥 잘 사주는 오빠’ 대결은 장미 퍼포먼스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손승연과 신승태가 주고받은 맞절 퍼포먼스는 결국 베스트 씽친의 영광을 차지하며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개인전 무대에서는 김다현, 박서진, 진해성, 그리고 아키와 에녹이 각자의 개성으로 승부를 펼쳤다. 특히 아키와 에녹의 무대는 애틋한 이별과 청량한 감성이 동시에 전해지며 여운을 남겼다. 엔딩에서는 전유진과 손승연이 ‘아버지’, ‘애가 타’ 무대로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각기 다른 색깔의 출연진이 만들어낸 다채로운 하모니와 감동, 그리고 음식과 우정, 음악이 교차하는 순간들이 이날 방송에 맑고 깊은 파장을 남겼다. 시청자들은 "진해성의 재치, 인순이와 조PD의 만남, 신승태와 손승연의 맞절까지 놓칠 게 없다"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한일톱텐쇼’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