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재, 한강 멜로디로 여름 물들였다”…5년 공백 끝 따스한 감성 귀환→차트 설렘 고조
살며시 흐르는 바람과 햇살 아래, 장우재의 목소리가 다시 한 번 한강변을 따스하게 물들였다.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감성 보컬리스트 장우재는 신곡 ‘한강 참 예쁘다’로 5년 만의 귀환을 알렸다. 잠시 잊혔던 계절의 색감이 담겨 있는 멜로디와 직접 바라본 풍경 속 고백처럼, 그의 노래에는 긴 기다림 끝에 쌓인 진심 어린 감정이 고스란히 스며있다.
신곡 ‘한강 참 예쁘다’는 한 때 평범하고 무채색이던 일상이 누군가에 의해 특별해지고, 아름다운 변화로 가득 찬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줘서 고맙다”는 솔직한 고백, 그리고 사랑의 시작점을 다시 기억하게 하는 따스한 노랫말은 리스너들의 마음을 한층 진하게 적셨다. 늦봄과 여름의 경계, 강변 풍경과 어우러진 장우재의 보이스는 듣는 순간 소소한 일상조차 특별한 추억으로 변화시키는 힘을 발휘했다.

이번 작업은 가수 겸 프로듀서 선묵이 직접 2022년 발표한 곡을 장우재만의 깊은 음색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것이다. 원곡자 선묵이 편곡에 함께하며, 기존 피아노 주도에서 기타 위주의 감각적 구성으로 변화를 줬다. 긴 시간 함께 버스킹을 해온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는 곡의 감정선을 한층 더 섬세하게 살려냈다.
또한 인기 인플루언서 외질혜(전지혜)가 커버 모델로 참여해 독특한 아트워크를 더했다. 외질혜는 사전 음원 청취 뒤 깊은 공감을 표하며 적극적으로 앨범 아트 작업에 임했다. 이를 통해 신곡은 시각적 매력 또한 한층 돋보이게 됐다.
장우재는 그간 ‘위로’, ‘내게 머물러’, ‘나의 하루’, ‘별’ 등을 통해 진솔한 감정선을 전해왔기에, 이번 컴백 소식은 기다려온 팬들에게 더욱 각별한 기쁨으로 다가왔다. 음원 발표와 함께 장우재는 한강공원에서 촬영한 프로모션 영상을 포함해 다채로운 콘텐츠 공개도 준비했다. 여기에 각종 라이브 무대 소식까지 더해지며, 장우재만의 분위기와 서정을 기다린 이들에게 새로운 기대감을 선사했다.
오랜 침묵 끝에 흘러나온 그의 노래는 잔잔한 강물처럼 삶의 평범한 순간으로 스며들었고, 소중한 이와 만나는 고백의 순간을 다시 떠올리게 했다. 외질혜의 아트워크와 따사로운 음색이 어우러진 ‘한강 참 예쁘다’는 30일 정오,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정식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