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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미경, 잔잔함의 미학”…휴양지 감성→일상과 여행 경계 허문 순간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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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오후, 부드러운 햇살이 스며드는 공간에서 미경의 미소가 고요하게 퍼졌다. 카키색 니트 민소매 상의와 아이보리 팬츠, 자연스럽게 흐트러뜨린 긴 머리, 이국적인 수영장과 초록빛 정원 풍경 속에서 미경은 섬세하게 자신의 온전한 순간을 드러냈다. 스치는 바람과 잔잔한 청량함은 그녀의 평온한 표정과 어우러져, 보는 이의 마음에도 따뜻한 휴식의 여운을 남겼다.
부드러움과 세련됨이 공존하는 휴양지 룩을 완성한 미경은 베이지 톤 소파에 기대어, 라탄 체어와 싱그러운 식물들 사이에서 자연과의 조화를 보여줬다. 조급함이 밀려오는 요즘, 미경은 “My best holiday”라는 짧은 글귀로 일상과 여행을 넘나드는 여유를 표현했다. 평소 쿨하고 또렷한 이미지에 한층 더 여유롭고 부드러운 감각이 더해지며 더욱 진솔한 매력을 자아냈다는 평이다.

게시물을 마주한 팬들은 “행복 가득한 여행이 느껴진다”, “피로가 다 풀릴 것 같다”라는 메시지로 공감과 응원을 전했다. 소란스럽지 않은 편안함, 꾸밈없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미경의 존재감과 어우러지며 많은 이들의 일상에 작은 위로가 전해졌다.
이번 게시물은 ‘나는 솔로 25기’ 미경이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것으로, 그녀는 삶과 휴식이 맞닿는 경계에서 또다른 자신만의 색감을 따사롭게 그려냈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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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경#나는솔로#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