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네이버 장중 215,500원 회복”…외국인 보유 42.3%에 거래량 활발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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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주가가 9월 1일 KRX 장중 거래에서 전일보다 0.47% 오른 215,50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5분 기준 네이버는 전일 종가 214,500원 대비 1,000원 상승한 215,500원에 거래되며,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네이버 주가는 시가 211,500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216,500원까지 올랐으나 210,500원까지 저점을 낮으며 등락을 반복했다. 거래량은 58만6,954주, 거래대금은 1,257억 6,400만 원으로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졌다.
네이버는 시가총액 33조 7,233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14위에 올라 있으며, 주가수익비율(PER)은 17.29배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업종 평균 PER 31.35배와 비교해 낮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전체 상장주식수 1억5,685만2,638주 가운데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6,634만7,010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42.30%로 집계됐다.
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 보유 비중이 40%를 넘어서며 수급 측면에서 긍정적인 재료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 증권사 리서치 담당자는 “PER 역시 업종 평균을 밑돌고 있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는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올해 들어 변동성 장세 속에도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으며, 이날 역시 전일 대비 상승 마감에 힘입어 시장의 추가 흐름이 주목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주요 기술주와 대형주 동향, 글로벌 증시와의 연동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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