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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0.7% 하락”…외국인 매수 속 저평가 매력 부각
경제

“더본코리아 0.7% 하락”…외국인 매수 속 저평가 매력 부각

임서진 기자
입력

더본코리아(475560) 주가가 7월 9일 오전 11시 57분 기준 전일 대비 0.71% 내린 2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 28,300원으로 출발한 이날 장중 고가는 28,350원, 저가는 28,000원을 기록하며, 약세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거래량은 1만 3,000주, 거래대금은 약 3억 8,000만 원 수준이다.

 

투자자 수급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7월 8일 하루에만 9,947주를 순매수했고, 이번 주 들어 연이어 매수세를 유지 중이다. 반면, 기관은 같은 날 460주를 순매도하는 등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 보유율은 1.51%로 낮은 편이다.

출처=더본코리아
출처=더본코리아

재무 측면에서는 2024년 연간 매출 4,642억 원, 영업이익 360억 원, 순이익 310억 원을 달성했다. 2025년 1분기 역시 매출 1,107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으로 실적 안정성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투자지표도 PER 10.83배, PBR 1.53배로 외식업종 평균을 밑돌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백종원 대표 관련 이슈로 단기적 주가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실적 및 재무 안정성에는 별다른 이상 신호가 없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은 “PER·PBR 등 지표가 저평가돼 있어 중장기적 관점에서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진단한다. “꾸준한 외국인 수급과 실적 흐름이 뒷받침된다면 시장에서 재도약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향후 업계에서는 외식업 트렌드 변화와 기업가치 재평가 모멘텀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내 예정된 실적 발표 및 주요 인물 이슈 해소를 주시하는 분위기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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