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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짬뽕 불꽃 레시피”…부엌에 번진 추억→삶에 녹아든 열정의 향연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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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 한켠에 선명하게 남은 불맛의 기억이 김장훈의 감성을 자극했다. 고요한 주방에 퍼지는 중식당 특유의 깊은 향기와 함께, 김장훈이 한때 몰두했던 짬뽕의 붉은 한 그릇이 오랜만에 다시 이야깃거리가 됐다. 그는 직접 촬영한 사진을 통해 오래도록 간직해온 열정의 흔적을 전하며, 아름다운 불맛과 함께 요리에 바친 특별한 시간을 유쾌하게 회상했다.
짬뽕을 집에서 완성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음을 고백한 김장훈은 불과 열기로 가득한 주방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곁들여 털어놓았다. 한껏 추억이 서린 음식 사진과 함께 “요리..참 재밌어요”라고 남긴 그의 말에는, 단순한 식사가 아닌 인생의 조각이 배어 있었다. 채소와 해물이 어우러진 뜨거운 그릇, 그리고 중식집에서만 느낄 수 있던 불맛을 집에서도 재현하고 싶었던 집념까지 곳곳에 스친다.

김장훈은 식탁 위 사소한 풍경마저 사랑스럽게 담아내며, 일상에 녹아든 열정과 진솔함을 팬들과 나눴다. 주방에 대한 크고 작은 소망, 앞으로의 계획까지 자연스럽게 드러낸 이번 SNS 글에는 “정성 가득한 요리, 멋지다”, “다음 콘서트도 응원할게요”라는 팬들의 진심 어린 격려가 이어졌다.
공들여 만든 한 그릇의 짬뽕이 잊었던 감각을 다시 깨우듯, 김장훈은 음악뿐 아니라 소소한 일상의 여유와 재미에서 또 다른 자신만의 세계를 꽃피워내고 있다. 그는 쉼 없는 열정과 진한 추억을 안고, 콘서트 무대와 일상, 그 경계 사이에서 새로운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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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짬뽕#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