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나 고메즈, 베니 블랑코와 결혼”…세계적 스타들의 웨딩에 시선 집중
현지시각 28일, 미국(USA)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에서 세계적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 유명 프로듀서 베니 블랑코의 결혼식이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번 결혼식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외신 등을 통해 공개되며 세계 대중문화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셀레나 고메즈와 베니 블랑코는 각자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사진, 결혼식 장면을 팬들과 공유했다. 베니 블랑코는 “현실 속 내 아내”라는 내용의 댓글로 애정을 드러냈으며, “현실에서 디즈니 공주와 결혼했다”는 게시글도 올렸다. 결혼식은 산타바바라 현지 보육원 야외에서 진행됐고, 공식 디너 파티는 인근 사유지 저택에서 열렸다.

이번 결혼식에는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배우 스티브 마틴, 폴 러드, 패리스 힐튼, 에드 시런, 배우 애슐리 파크 등 할리우드와 팝 스타들이 대거 하객으로 참석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공식적으로 교제를 인정한 이후, 유명 인사의 생일 파티에 동반 참여하는 등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셀레나 고메즈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약혼 반지를 공개하기도 했으며, 약혼 후 베벌리힐스에 위치한 주택을 구입한 사실도 알려졌다.
셀레나 고메즈는 어린 시절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해 가수와 사업가로도 활약하며 전 세계적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베니 블랑코는 에드 시런, 저스틴 비버 등과의 협업으로도 유명한 대중 음악 프로듀서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팝 문화계의 빅 이벤트”로 뉴욕타임스, 가디언 등 주요 매체를 통해 전해졌으며, SNS를 통한 글로벌 팬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하객 명단에 세계적인 음악·연예계 인물들이 대거 포함되면서 이번 결혼식이 미디어·대중문화의 교차점으로 평가된다는 시선도 나온다. 워싱턴포스트는 “셀레나 고메즈의 새 출발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지형에 새로운 장을 예고한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셀럽 커플 결혼이 디지털 시대 팬덤 문화와 대중문화 트렌드에 중요한 상징적 장면이 될 것으로 본다. 국제사회는 이들의 공개 행보와 문화적 영향이 앞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