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담양군 고서면 시간당 50mm 폭우”…기상청, 침수 우려에 주의 당부
9월 4일 오후 6시 49분경, 전남 담양군 고서면 일대에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며 침수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 53분, 긴급 재난문자를 통해 “담양군 고서면 인근 시간당 50mm 이상 강한 비로 침수 등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집중될 경우 저지대와 하천 주변, 농경지 등에서 급격한 침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담양군 고서면을 비롯한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는 호우 관련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필요시 신속히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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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쟁점은 단시간 집중호우로 인한 신속한 대응과 피해 예방이다. 최근 발생하는 기상이변과 국지성 호우로 인해 각 지자체의 사전 대비와 실시간 정보 제공이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에도 인근 지역에서 비슷한 집중호우로 침수, 시설물 파손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제도적 보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소방당국과 지방자치단체는 예의주시하며 하천 수위와 배수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기상청은 국민들에게 “기상청 행동요령 안내 페이지(cbs062.kma.go.kr)를 통해 호우 시 행동요령을 반드시 숙지해 달라”고 안내했다.
한편, SNS와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침수 신고와 안전 정보가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주민들은 교통 통제와 하천 범람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앞으로 기상 상황에 따라 기습적인 추가 호우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당국은 적시 정보 제공과 현장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시민들도 관련 안내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이고, 즉각적인 행동에 나설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