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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시장 환호에 미소 번지다”…방판뮤직 무대서 ‘아이돌’ 본능 폭발→포장마차 감성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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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시장 환호에 미소 번지다”…방판뮤직 무대서 ‘아이돌’ 본능 폭발→포장마차 감성 어디까지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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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골목을 밝히는 이찬원의 미소엔 기분 좋은 설렘이 스며들었다.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 첫 방송에서 이찬원은 멤버들과 함께 전통시장, 포장마차를 방문해 다정한 눈빛과 특유의 재치로 현장을 물들였다. 시장 상인들의 즉석 환호를 받으며 이찬원이 밝힌 “내가 시장의 아이돌이다”라는 농담은 작은 축제의 시작이었다.

 

시장 곳곳, 상인 한 명 한 명과 마주 볼 때마다 이찬원은 진심 어린 인사와 손짓으로 따스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자신이 직접 음악을 들고 사람들 곁으로 다가간다는 설렘을 숨기지 못하며, “전국을 돌아다니며 음악을 방문해 판매한다”는 포부를 전했다. 서울에서 시작해 전국 어디든 향하겠다는 다짐엔 음악과 삶이 함께여야 한다는 마음이 느껴졌다.

출처:  KBS 2TV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
출처:  KBS 2TV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

버스 안 작은 무대에선 ‘아름다운 강산’과 ‘남자라는 이유로’가 울려 퍼졌다. 이찬원의 폭넓은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에 현장은 점차 하나로 묶였다. 한해는 “진짜 다르다”며 감탄을 쏟았고, 관객들은 생생한 라이브의 기쁨에 빠졌다.

 

이찬원의 여정은 포장마차 거리로 이어졌다. 데뷔 후 처음 찾은 포장마차에서 그는 “오늘은 내가 다 쏘겠다”는 말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미워요’를 부르며 담긴 그리움과 진한 감정은 밤하늘을 적셨고, 그 순간 포장마차 거리마저도 잔잔한 감동으로 물들었다.

 

‘방판뮤직’은 노래가 필요한 곳 어디든 음악을 실어 나르는 새로운 버스킹 예능이다. 이찬원의 활약이 매주 금요일 저녁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간다.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4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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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방판뮤직#포장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