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포스코퓨처엠 2%대 강세”…외국인 소진율 9.38%에 거래량 급증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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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이 11월 6일 오전 코스피 시장에서 2% 넘는 상승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9분 기준 포스코퓨처엠은 218,500원에 거래 중으로, 전 거래일 마감가인 213,500원 대비 5,000원(2.34%) 상승한 수치다. 시가는 220,000원에 형성됐으며 거래 중 최저가는 214,000원, 최고가는 222,500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84,062주, 거래대금은 183억 3,800만 원을 기록해 당일 시장에서 매수 세가 활발했다.  

 

포스코퓨처엠의 현재 시가총액은 19조 4,347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36위에 올라 있다. 배당수익률은 0.11% 수준이다. 동일 업종 내 등락률은 2.14%로 나타났으나, 포스코퓨처엠은 이보다 소폭 높은 2.34%의 상승률을 보여 비교 우위를 드러냈다. 외국인 소진율은 전체 상장주식수 88,946,220주 중 8,345,626주 보유로 9.38%를 기록, 외국인 투자자의 비중 역시 눈에 띄었다.  

출처: 포스코퓨처엠
출처: 포스코퓨처엠

업계에서는 최근 코스피 지수가 등락을 반복하는 흐름 속에서 대형주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외국인 보유 비중 상승과 함께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포스코퓨처엠의 단기 가격 변동성 역시 확대되는 모습이다.  

 

한 증권업계 애널리스트는 “이날 포스코퓨처엠이 업종 평균을 상회하는 상승률을 기록해 단기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신호로 해석된다”면서도 “거래대금이 단기적으로 늘어난 만큼 중장기 흐름은 추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이달 미 연준의 정책 방향, 업종 실적 발표 등 대외 이벤트가 증시 방향성에 영향을 줄지 주목하고 있다. 당국과 투자자들은 “시장 안정성 유지에 힘쓰겠다”는 입장을 반복하고 있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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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