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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셀럽병사의 비밀’ 스페셜…운명의 역사 뒤편→수많은 의혹 남긴 그레이스 켈리의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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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셀럽병사의 비밀’ 스페셜…운명의 역사 뒤편→수많은 의혹 남긴 그레이스 켈리의 마지막”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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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게 시작한 스튜디오의 공기는 이찬원의 반전 리액션이 더해지며 묘한 긴장감으로 번졌다. ‘셀럽병사의 비밀’은 시대를 아우른 역사적 인물들과 현대 셀럽들이 겪은 질병의 뒷이야기를 끄집어낸다. 스페셜 방송에서는 명감독 알프레드 히치콕까지 매료시킨 모나코 왕비 그레이스 켈리의 삶과 죽음이 새로운 빛 아래 그려졌다.

 

연기력으로 이름을 날리던 그레이스 켈리는 화려한 성공 속 돌연 모나코 왕자와 결혼해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반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운명처럼 맞닥뜨린 자동차 사고, 그리고 절벽 아래로 반파된 차량이라는 참혹한 현장이 방송 스튜디오에 공개되자, 이찬원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실제 자료 사진 앞에서 “해당 도로는 ‘악마의 저주’로 불린다”며, “그레이스 켈리는 시력이 좋지 않아 운전도 꺼려했다. 게다가 사고 현장은 프랑스 땅이었다”고 의문을 더했다.

이찬원의 '셀럽병사의 비밀', 스페셜 방송→다시 보는 역사 속 인물과 현대 셀럽들의 질병과 의학의 세계
이찬원의 '셀럽병사의 비밀', 스페셜 방송→다시 보는 역사 속 인물과 현대 셀럽들의 질병과 의학의 세계

방송에서는 사고 당시 함께 있던 딸의 운전 의혹, 자살설, 타살설 등 켈리의 죽음을 둘러싼 무수한 이야기가 긴장감 넘치는 어조로 풀어졌다. 진짜 사인에 대한 해설과 스토리텔링이 얽히며 시청자들은 숨죽여 스튜디오의 흐름을 따라가게 됐다. 그레이스 켈리의 극적인 생과 죽음, 그리고 의학과 인간사가 교차하는 이야기들은 또 다른 역사적이고 감정적인 울림을 남겼다.

 

이처럼 ‘셀럽병사의 비밀’은 각 시대를 살다간 유명인들의 삶과 죽음을 통해 질병과 의료, 인간에 대한 깊이를 더한다. 시즌1부터 이어진 독특한 접근은 시즌2의 엔딩을 거쳐 더욱 섬세해진 궁금증으로 시청자를 이끈다. 오는 9월 정규방송으로 돌아올 예정인 ‘셀럽병사의 비밀’은 7월 8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스페셜 방송으로 또 한 번 인물과 의학의 만남을 선보일 계획이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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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셀럽병사의비밀#그레이스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