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퍼플, 파주 중휴림 여름 감성 폭발”→새하얀 비주얼 속 팬심 흔들린 이유
새하얀 피부와 연분홍빛 머리카락이 짙은 햇살 속에서 은은하게 빛났다. 댄서 이퍼플이 파주 도심 한복판에서 이국적인 여름의 시간을 포착하며, 잔잔한 리듬과 설렘을 동시에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연스러운 올리브 컬러 비키니와 곡선을 살린 미니 비치 스커트, 그리고 감각적인 포즈는 계절의 절정을 오롯이 드러냈다.
독특하게 연출된 헤어와 손목에 감은 하얀 머리끈, 나무 소재 조형물 앞에 선 이퍼플의 모습은 여행지의 화려함과 일상의 소소한 여유가 한데 어우러진 순간이었다. 투명하게 빛나는 눈동자, 미소 짓는 얼굴은 초여름의 선명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인피니티풀이 펼쳐진 파노라마, 이국적 오두막과 초록빛 산이 이어진 배경은 파주 속 '작은 발리'라 불리는 ‘중휴림’에서만 누릴 수 있는 독특한 감각을 전했다.

이퍼플은 “이번 여름 휴가 여기 추천해여”라며 직접 경험한 진심을 목소리에 실었다. 인피니티풀 수영장에 더해, 모든 객실마다 독립된 정원과 스파 시설,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공간까지 ‘힐링’이라는 단어 그대로를 실현한 여행지라 강조했다. “해외여행 갈 필요 없다”는 고백에는 실제로 수백 장의 사진을 남겼다는 솔직함과 여유가 배어있었다.
사진이 공개된 뒤 팬들은 댓글을 통해 “풀장과 완벽하게 어울린다”, “파주가 이렇게 달라질 줄 몰랐다”, “진짜 여름이 왔구나” 등 감탄과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감각적이고 자유로운 착장이 더욱 돋보인다는 평이 많았다. 이퍼플 특유의 자유분방함에, 자연과 어우러진 차분한 여유가 더해지며 한 장의 사진만으로도 생생한 바람이 느껴졌다는 여운을 남겼다.
이퍼플은 평소 개성 강한 스타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이번 초여름에는 자연과 어우러진 감성으로 새로운 면모를 전했다. 감미로운 사진 한 장이 무더위에 지친 이들을 위로하는 동시에, 올여름 여행지 선택에 깊은 영감을 더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