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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묘한 이야기” 김승현 셋째 소식 던지자→윤지성, 복덩이 운세 물결로 스튜디오 휘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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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묘한 이야기” 김승현 셋째 소식 던지자→윤지성, 복덩이 운세 물결로 스튜디오 휘감았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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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로 스튜디오 무대를 밝힌 김승현은 둘째 출산 후 복잡한 감정이 선명하게 담긴 눈빛으로 가족에 대한 깊은 책임을 털어놓았다. 윤지성의 공감 어린 시선 속에서 각자의 고민이 흘러나오자, 무속인들의 좌중을 사로잡는 조언은 작은 파동처럼 출연진의 마음을 울렸다. 짙은 여름밤의 공기처럼 웃음과 기대, 내일을 향한 소망이 곳곳에 번졌다.

 

SBS Life ‘신빨 토크쇼-귀묘한 이야기’ 17회 현장에서는 무엇보다 김승현이 두 번째 딸 이야기를 꺼내자 출연자들의 온기가 자연스레 배어났다. 김승현은 최근 둘째를 맞이한 아버지로서의 무게와 감동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연희신궁 이미숙은 “둘째가 야물어서 엄마 아빠를 든든히 이어주고, 일도 잘 풀릴 것”이라며 따스한 덕담을 건네 분위기를 환하게 밝혔다. 이처럼 긍정의 기운이 가득한 순간, 김승현은 만족스러운 웃음으로 화답했다.

“셋째 이야기엔 웃음바다”…김승현·윤지성, ‘귀묘한 이야기’서 복덩이 운세→스튜디오 반전
“셋째 이야기엔 웃음바다”…김승현·윤지성, ‘귀묘한 이야기’서 복덩이 운세→스튜디오 반전

이어 윤지성은 ‘둘째가 복덩이다’라며 즉각적으로 응수했다. 스튜디오의 기운이 한층 상승한 가운데, 하울신당 천무가 김승현에게 ‘셋째 계획’을 건네는 엉뚱한 반전이 곧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천무는 “자손이 앞으로 하나 더 있으면 가족 분위기도, 부모와 자녀 사이도 한결 좋아질 것”이라 덧붙였다. 이에 김승현은 환하게 웃으며 “셋째 이야기를 했는데, 오늘 아내가 기대해도 되겠다”는 유쾌한 농담으로 현장의 긴장감을 녹였다. 출연진과 스태프들의 큰 웃음은 가족을 향한 잔잔한 애정으로 번져갔다.

 

또한 윤지성이 직접 자신의 운세를 궁금해하는 모습에서 방송의 또 다른 재미가 더해졌다. 천신애기 이여슬은 “혼자라도 남자 두 명과 노래를 하는 무대가 보인다. 콜라보가 기대된다”고 말해, 윤지성의 음악 활동에 신비로운 예언의 바람을 더했다. 윤지성은 특유의 밝은 미소로 설렘과 기대를 동시에 드러냈다.

 

한편 이번 회차에서는 천신애기 이여슬, 천지신당 정미정, 명화당 함윤재, 하울신당 천무, 왕산보살, 연희신궁 이미숙 등 각양각색의 무속인이 모여 ‘한여름’을 테마로 미묘하고 기묘한 경험담을 풀어냈다. 실제 일상 속 사연들이 무속적인 해석과 겹쳐지며, 보는 이들의 감성에 콕 박히는 소중한 메시지가 전달됐다.

 

김승현과 윤지성은 가족과 음악, 각자의 길에서 진지한 고민을 털어놓았고, 무속인들은 깊은 점사와 삶에 녹아든 따뜻한 말을 아낌없이 건넸다. 감동과 웃음이 교차한 채 한여름을 수놓은 SBS Life ‘귀묘한 이야기’ 17회는 7월 22일 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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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윤지성#귀묘한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