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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ELECTRIC 5.80% 급락”…장중 260,000원까지 밀려 PER 부담도 확대
경제

“LS ELECTRIC 5.80% 급락”…장중 260,000원까지 밀려 PER 부담도 확대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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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ELECTRIC 주가가 8월 20일 장중 한때 260,000원까지 하락하며 종가 대비 5.80%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6분 기준 LS ELECTRIC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276,000원보다 16,000원 내린 260,000원에 거래됐다. 투자심리는 약세를 이어가며 장 초반 262,500원에 시작한 주가는 장중 267,000원까지 반등했으나 이후 253,000원 저점까지 밀리며 조정을 받았다. 거래량은 208,968주, 거래대금은 538억 7,200만 원 수준이었다.

 

시가총액은 7조 7,850억 원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68위를 기록했다. 투자자 관심이 높은 주가수익비율(PER)의 경우 LS ELECTRIC은 33.89배로, 동일 업종 평균 29.38배를 상회했다. 외국인 투자자 지분율은 24.29% 수준이다.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이날 LS ELECTRIC을 포함한 동일 업종 지수도 3.82% 하락하는 등 업종 전반이 약세를 나타냈다. 업계 관계자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과 업종 내 전반적인 투자 심리 위축이 주가를 누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PER이 업종 평균을 상당폭 웃돌면서 실적 개선이나 업황 반전 신호 없이는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금리, 글로벌 경기 둔화, 업종 수급 등 대외 변수와 추가 조정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하반기 실적 발표와 함께 업황 개선 신호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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