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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완전체 약속”…RM·뷔 전역→여름 아미 가슴 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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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완전체 약속”…RM·뷔 전역→여름 아미 가슴 뛰게 한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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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 조명보다 뜨거운 응원과 기대가 방탄소년단(BTS) 완전체 귀환 소식에 다시 한 번 깨어나고 있다. RM, 뷔, 지민, 정국에 이어 슈가까지 돌아오는 6월, ‘7명 모두가 함께하는’ 약속을 기다려온 팬덤 아미의 숨결도 예전과는 또 다른 설렘으로 이어지고 있다. 잠시 각자의 길을 걷던 동안, 멤버들은 진정한 성장과 음악적 도전을 거듭하며 팀이라는 이름 앞에 더욱 깊어진 의미를 더했다. 군백기의 공백마저 묵직한 현장감으로 채운 이들은 어느덧 “오늘과 내일” 속 서로와 아미를 지켜내는 특별한 동행을 완성하고 있다.

 

모든 멤버가 이달 안으로 군복무를 마치게 되면서, 진과 제이홉에 이어 RM(김남준)과 뷔(김태형)가 전역을 앞두고 있다. 지민과 정국도 곧 군 생활을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슈가(민윤기) 역시 이달 21일 소집 해제를 앞두면서, 팀은 다시 한 번 ‘완전체’의 미래를 약속하게 됐다. 각자의 색깔로 쌓은 솔로 커리어 위에, 방탄소년단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만드는 무대를 기다리는 목소리는 점차 커지고 있다. 

“아직 변하지 않은 약속”…방탄소년단(BTS) 완전체 준비→팬들 기다림 커진다
“아직 변하지 않은 약속”…방탄소년단(BTS) 완전체 준비→팬들 기다림 커진다

하이브 이재상 대표이사의 언급처럼, 컴백은 이미 톱 티어 작곡가와의 협의로 구체적인 준비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곡 작업에서 공연 일정까지 모든 결정이 멤버와 회사 모두의 깊은 논의로 진행되고 있다. 진이 예고한 첫 솔로 팬 콘서트 등 전역 멤버들의 개별 프로젝트도 예열을 시작했다. 올해 하반기 방탄소년단 완전체의 컴백이 유력한 상황에서, 팬과 업계 모두 긴장과 설렘을 동시에 안고 있다. 

 

솔로 활동 기간, 각각의 멤버는 음악적 실험과 콜라보를 통해 자신만의 정체성을 빛냈다. 지민과 정국은 차트 정상을 거머쥐었고, 슈가와 제이홉, 진, 뷔, RM 모두 자신만의 방식으로 K팝의 지평을 넓혔다. 이 시간들은 일곱 명의 경계를 더욱 유연하게 만들었고, 군백기 후 팀이라는 브랜드의 무게와 가치는 더욱 단단해졌다. 임희윤 평론가는 “실질적 공백이 없었다”며, 솔로와 팀 플레이 모두를 품은 ‘일곱 슈퍼스타’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방탄소년단 컴백은 ‘아미’라는 하나의 세계를 뛰어넘어, K팝 산업 전체의 흐름에도 파동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음악적 완성도, 팬덤 영향력, 그리고 한 회당 최대 1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경제적 파급효과까지, 이번 귀환이 던질 긍정적 시그널에 업계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한편, 무대 밖에서도 팬과 멤버들의 따뜻한 메시지는 계속된다. 지민이 “우리는 앞으로 어떤 앨범으로 이야기를 시작할까, 무대에 오래 머물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듯, 여전히 변하지 않은 약속이 이어진다. 멤버들이 차례로 복귀하는 6월과 7월을 지나, 방탄소년단 완전체 무대를 향한 열망은 올여름 K팝의 중심을 장식할 전망이다. Moments of reunion beyond time, the world awaits the return that only BTS와 아미가 함께 만들 수 있는 그 단 하나의 감동이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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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