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 앞 선 윤계상, 붉은 메가폰 외침”…절박함 밴 결연→새 도전 감각

여름빛이 드리운 오후, 단단한 눈빛의 윤계상이 붉은 메가폰을 쥔 채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단정하게 정돈된 흑발과 아무런 꾸밈 없는 얼굴, 그리고 결연하게 다문 입술과 또렷한 목소리에서 관객을 향한 진심이 절로 전해진다. 격정적인 표정과 묵직한 포즈는 이 순간이 그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자연스레 알린다.

윤계상은 검은 셔츠를 입은 채 야외 촬영 현장에 서 있었다. 해사한 빛살이 교차하는 푸른 공간 속 배우는, 손가락 끝까지 힘을 주며 자신과의 약속을 새겼다. 수염의 음영이 만드는 거친 느낌과, 카메라 너머를 응시하는 깊은 눈동자가 시청자들에게 말 없는 메시지를 던졌다. 조용한 거리에 울려 퍼지는 붉은 메가폰의 외침은 여름의 담담함을 한 층 깨우는 듯 보였다.

윤계상은 이번 신작 ‘트라이’의 방송을 앞두고 "트라이가 이번주 금요일에 방송됩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D-3"라는 짧은 인사를 남겼다. 담백한 문장 속에는 자신과 팬, 그리고 새로운 시작에 대한 각오가 차분히 스며 있었다. 긴 기다림 끝에 마주한 변화의 시간, 다시금 윤계상이 시청자들 앞에 선다.

오랜만에 돌아오는 그의 소식에 팬들은 "윤계상의 또 다른 변신이 기대된다", "마침내 돌아오는 순간"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기다림 끝에서 피어나는 기대와 설렘에 마음을 모은 이들의 환호가 댓글에 줄줄이 이어졌다.

무엇보다, 윤계상의 표정에는 앞선 어느 때보다 진중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적극적으로 캐릭터에 스며드는 모습에서 깊어진 내면과 성장이 드러났다. 새로운 시작점 앞에서 배우의 굳은 의지와 단단한 태도를 응원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더욱 뚜렷이 전해진다.

윤계상이 또 한 번의 변신과 도전을 예고하는 ‘트라이’는 이번주 금요일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