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영 교통사고 후 라디오 DJ석 비었다”→김아영 대타 투입에 현장 긴장감 고조
밝은 미소로 라디오 마이크 앞에 앉던 주현영의 자리는 오늘 뜻밖의 교통사고 소식으로 낯설게 비워졌다. 열정 어린 도전과 책임감이 어우러진 그의 부상 소식에 ‘12시엔 주현영’ 청취자들은 응원의 메시지로 잔잔한 온기를 전달하고 있다. 주현영을 대신해 김아영이 디제이석에 오른 순간, 스튜디오에는 새로운 긴장감과 따뜻한 변화의 바람이 흘렀다.
주현영은 최근 드라마 촬영장으로 이동하던 중 경미한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AIMC는 “촬영 이동 중 사고가 발생했으며, 휴식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당분간 회복에 전념하기로 했다”며 “현재 주현영은 병원을 방문해 치료 받았고, 상태가 심각하지 않은 만큼 빠른 복귀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평일 낮 청취자들과 특별한 호흡을 이어오던 ‘12시엔 주현영’은 이번 주 김아영이 스페셜 디제이로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공식 라디오 계정 역시 “건강상 이유로 김아영 씨가 오늘과 주말까지 진행한다”고 안내하며, 오는 6일 금요일에는 사전 녹음된 방송이 송출될 것임을 알렸다.

주현영의 부재는 냉랭함이 아닌 따뜻한 기대 속에 채워지고 있다. 라디오에서 오랜 시간 활약한 그의 빈자리에 청취자들은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목소리로 응원을 전하며, 처음 마이크를 잡은 김아영의 새로운 감성을 반기는 분위기다. 주현영은 지난해 8월부터 ‘12시엔 주현영’ DJ로 활약해왔고, 현재는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 촬영에 한창인 만큼, 향후 건강을 되찾은 후 복귀할 계획이다.
청춘의 아픔과 단단함을 함께 출발선에 세운 그가 잠시 숨을 고르며, ‘12시엔 주현영’은 스페셜하게 이어진다. ‘12시엔 주현영’은 평일 SBS 파워FM을 통해 낮 12시에 청취할 수 있으며, 6일 방송은 사전 녹음분으로 대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