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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야구장 시구의 순간”…단정한 미소 속 여름의 긴장→바라보는 이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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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야구장 시구의 순간”…단정한 미소 속 여름의 긴장→바라보는 이 설렘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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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함이 머문 실내, 야구 유니폼을 단정하게 입은 이희진의 미소가 여름날 청량한 설렘을 불러왔다.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이희진은 LG 트윈스의 상징적 유니폼을 입고, 오랜 무대 위 내공과 순수한 팬심을 끌어안은 채 특별한 시구의 순간을 담아냈다. 유니폼 소매를 따라 흐르는 강렬한 붉은 빛, 단정하게 묶은 머리, 손끝에 매단 명찰마저도 오랜 기다림과 설렘을 전했다.

 

그가 직접 SNS에 남긴 “LG 트윈스 시구 떨린다~ 고고 무적LG 0601 오늘을 기념”이라는 글귀에는 스포츠 현장에 처음 서는 떨림과 팀을 향한 애정, 그리고 오늘 하루를 소중히 간직하고 싶다는 진심이 담겼다. 가수로서 무대 위에서 늘 보여줬던 자신감과는 결이 다른, 한 단계 깊어진 긴장감이 느껴졌다.

“시구의 설렘이 번졌다”…이희진, 유니폼 속 미소→여름 에너지 가득 / 걸그룹 베이비복스 이희진 인스타그램
“시구의 설렘이 번졌다”…이희진, 유니폼 속 미소→여름 에너지 가득 / 걸그룹 베이비복스 이희진 인스타그램

팬들의 반응은 더욱 뜨거웠다. 영원한 레전드라는 메시지부터 시구 응원, 유니폼을 완벽히 소화한 모습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며, 소통의 온기가 SNS 피드를 가득 채웠다. 변함없는 친근함과 에너지로 팬들과의 거리를 좁혀나가는 그의 모습은 가요계와 스포츠 현장에서 교차하는 새로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이희진이 담은 유쾌한 기억은, 여름이 시작되는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가수로 익숙한 무대와는 또 다른 스포츠 현장에서의 도전이기에, 대중의 시선은 한층 더 깊어졌다. 그가 앞으로 펼칠 새로운 행보와 응원에 답하는 모습에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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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lg트윈스#시구